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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시인 유치환 시 바위의 원문

Ⅲ. 시인 유치환 시 바위의 시구풀이
1. 애련(愛憐)
2. 억년(億年)
3. 비정(非情)
4. 함묵(緘?)
5. 원뢰(遠雷)

Ⅳ. 시인 유치환 시 바위의 작가소개

Ⅴ. 시인 유치환 시 바위의 작품소개

Ⅵ. 시인 유치환 시 바위의 작품분석

Ⅶ. 시인 유치환 시 바위의 작품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시 바위의 주제는 ‘세속적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삶의 의지’이다. 화자가 말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이 사람이 자기 자신을 자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사람은 쉽게 감정에 흔들리고, 자기 절제를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면서 바위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 같다.

처음에 이 시를 보았을 때는, 많은 시어들이 한자어로 되어 있어서 뜻을 파악하기가 조금 힘이 들었고 왠지 딱딱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 시를 읽으면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딱딱하다고 느꼈던 한자어는 이 시의 운율을 살려 주는 요소였고, 이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 시 같았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소망이나 꿈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소리조차 하지 않겠다는 화자의 말을 보면서 화자의 굳은 다짐이 느껴졌다. 세속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겠다는 화자의 말을 보면서 화자가 세속적인 감정을 버려야 하는 절의 한 스님이 한 여자를 사모하게 되어 자기 자신을 자책하는 것이 아닐지 화자가 어떤 사람일지 내 나름대로의 추측도 해 보았다.

<중 략>

Ⅶ. 시인 유치환 시 바위의 작품감상

바위를 생각해본다면, 일단 절벽 같은 곳에 있는 바위가 떠오른다. 바위라는 것이 내 맘 속이나 삶에 있어 그리 큰 의미를 차지한 적은 없기 때문에 뚜렷한 기억이 나는 것은 없다. 그러나 이 글을 보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바위라. 자신이 바위가 되고 싶다는 것은 그만큼, 깨어지지 않는 강직한 성격을 지니고 싶다는 말로 이해하고 싶다. 자신을 희생하여 전체를 유지하려는 조화로운 성격도 또한 바위가 지니고 있는 또 하나의 특성일 수도 있다. 그러한 것을 살펴보면 쉬이 바위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이쯤에서 이 시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일단 이 시는 일상적인 삶의 안락함이나 아스라한 꿈을 추구하며 살기보다는 그러한 것을 모두 초극하여 생명도 잊고 비정과 침묵 속에 살아갈 것임을 노래하고 있다.

참고 자료

류인영 / 유치환 시의 효과적인 교육방법 고찰, 동국대학교, 2006
민병기 / 유치환시 연구, 창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3
방인태 / 유치환 시의 세 흐름, 국제어문학회, 1995
서한숙 / 청마 유치환 초기시 연구, 동국대학교, 2010
이병문 / 유치환의 시세계 연구유치환의 저항시를 중심으로, 광주보건대학, 1996
이재돈 / 유치환 시의 시간의식 연구, 인제대학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