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소개
1) 입지
2) 발굴과정
3) 외부 구조
4) 내부 구조
2. 묘제적 특징 : 적석목곽분
3. 유물
1) 목곽 외부
2) 목곽 내부
3) 장신구류
4) 무기류
5) 마구류
6) 기타
4. 논쟁
1) 신라 적석목곽분의 기원 문제
2) 피장자 문제
3) 천마도의 정체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신라는 1000여 년 동안의 긴 세월을 유지했던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왕조이다. 그런 신라의 천년 세월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 수도였던 경주이다.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가 밀집해있는 최고의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나는 경주에 가본 적이 없었다. 서울에서 멀기도 하거니와 갈 기회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천마총 발표와 과제를 계기로 경주에 다녀오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주말을 이용해서 혼자 훌쩍 다녀왔는데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터라 시간이 촉박해 불국사와 석굴암까지는 둘러보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발표 주제가 된 천마총을 비롯한 주변의 대릉원, 월성 터, 첨성대, 경주 국립 박물관, 안압지, 분황사와 황룡사지를 둘러보고 왔다.
천마총은 황남대총을 비롯한 많은 무덤들과 함께 대릉원 내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내부를 복원해서 개방해놓은 상태여서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로 들어가고 있었다. 천마총에서 발굴된 대표적인 유물들과 함께 목관과 적석을 꾸며놓았었는데 한눈에 적석목곽분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었다. 천마총의 이름이 붙여진 이유이기도 한 천마도 말다래 역시 내부에 전시되어 있었다. 거의 유일하게 남은 신라시대의 그림이라고 하는데 매우 신비로운 느낌의 천마가 빛을 내고 있었다.
대부분이 경주 평지 일대에만 나타나는 적석목곽분. 그 이전과 이후의 발전 과정이 뚜렷하지도 않고 4세기 무렵 갑자기 등장해서 형성되었다가 사라진 적석목곽분은 어디에서 기원한 것일까? 또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같이 무덤 내부를 둘러보도록 조성된 천마총은 누구의 무덤일까? 여러 가지 의문점들을 생각해보며 본 글에서는 먼저 천마총의 입지와 발굴과정, 외부와 내부 구조를 살펴보고 대표적인 유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또 학계에서 많은 논쟁거리가 되는 적석목곽분의 기원과 피장자 문제, 천마도에 그려진 천마의 정체에 대해서 정리해볼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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