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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알프레드 되블린의 작품세계
Ⅲ. 알프레드 되블린의 소설이론
Ⅳ. 알프레드 되블린의 소설배경
Ⅴ. 알프레드

본문내용

되블린의 예술적 내지 문학이론적 노력들이 지향하는 바는 영혼이 온 자연에 깃들여있다는 자연철학적 사고를 활성화하여 자아 Ich와 세계 Welt의 완전한 조화를 획득하고 더 나아가서는 오늘날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식하는 자 res cogitans”인 자아와 “존재하는 자 res extensa”인 세계의 대치라는 절대적 이원론에서 출발하는 데카르트주의 Cartesianismus를 극복하는 것이다. 그의 주제는 현실을 대하는 인간의 변화된 태도이며 인간의 자연에 대한 새로운 감정이다. 되블린은 결코 만물의 척도로서 인간을 내세우지 않는다. 자연철학적 저서인 『우리들의 현존재 Unser Dasein』에 그는 이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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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에서도 어떤 궁극적인 것은 그에게 굳게 닫혀 있던 문제 해결을 여는 열쇠가 되었다. 그에게 되풀이해서 나타나는 것은 근본 문제인데, 그것은 그의 작품에서도 항상 다루어지는 생의 의의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였다. 젊은 의학도인 되블린의 정신과학의 기초는 프로이센적인 건실함과, 훔볼트적인 교양교육적 전통에 의해서 배양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헤겔에 관한 라손과 칸트에 관한 리케르트의 학설에 몰두하고, 아리스토텔레스를 필두로 하여 이와 같은 상징적 표현을 한층 날카롭고 정확한 윤곽으로 드러내 주고 있어, 초기 표현주의의 걸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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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20세기 초반에 이르기까지 독일의 주요 소설들은 부분적으로는 상반적인 어법과 새로운 시도들에도 불구하고 인격형성이라는 주도이념 Leitidee에 결부되어 있으며 따라서 교양소설과 발전소설이라는 독일의 소설전통과 결합되어 있다. 모든 “발전의 주인공들 Entwicklungshelden” 중에서도 가장 반항적인 인물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되블린의 프란츠 비버콥프는 그가 몸담고 있는 사회의 규범과 제도에 맞서서 대항할 뿐만 아니라 토마스 만이 유럽소설사에 가장 전형적이고 중요한 독일적 특색으로 기여하려했던 소설의 유형을 계승하고 확고히 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반기를 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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