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소설][고향]이기영 소설 고향의 줄거리, 이기영 소설 고향의 등장인물, 이기영 소설 고향의 작가, 이기영 소설 고향의 작품구조, 이기영 소설 고향의 작품감상(고향)
- 최초 등록일
- 2013.02.26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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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이기영 소설 고향의 줄거리
Ⅲ. 이기영 소설 고향의 등장인물
1. 김희준
2. 안승학
3. 안갑숙
Ⅳ. 이기영 소설 고향의 작가
Ⅴ. 이기영 소설 고향의 작품구조
1. 지식인의 귀향과 농촌개혁
2. 시대에 변화에 따르는 빈부의 격차
3. 민중의 자각에 의한 공장파업과 소작쟁의
Ⅵ. 이기영 소설 고향의 작품감상
본문내용
<고향>은 1933년 11월 27일부터 1934년 9월 21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작품이다. 1920년대 중반 원터라는 충청도의 한 농촌을 무대로, 식민지 시대 일제의 착취와 그에 따른 농촌의 황폐화, 몰락한 농민이 노동자가 되는 과정, 그리고 빈농과 노동자들의 투쟁하는 모습 등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김기진(金基鎭)에 회고에 의하면 연재 마지막 35, 36회분은 작가의 구속으로 김이 대신 쓴 것이라 한다. 카프 계열에서 쓰여진 농민 소설의 대표작으로서 노동 쟁의, 소작 쟁의 등 경제 투쟁, 농민 운동을 강조한다. 그러나 많은 도식성(圖式性)과 작위성(作爲性)이 드러난다.
<중 략>
중인 출신으로 일찍이 일본문물을 받아드리고 일어를 스스로 독학하여 입신출세한다. 죽산에서 호방 노릇을 하던 아전 출신으로 근대화 과정에서 먼저 개화문물을 받아드리는 선경지명으로 근대식 교육을 받고 군청 고원을 하면서 자신의 입신에만 몰두한다. 결국 부정과 음모에 의해서 민판서의 마름이 되고 원터마을에서 실질적으로 소작농을 거느리는 지주가 된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 안승학은 축첩을 하게 되고 각기 배가 다른 4명의 자식을 두게 되는데 이러한 가정의 복잡함이 갑숙과 경호의 불륜의 관계를 인해서 소작쟁의에 굴복하게 되는 어리석음도 보여준다.
<중 략>
희준은 마치 이광수 <흙>에 나왔던 숭의와 그 느낌이 비슷하였다. 깨우친 자가 농촌을 계몽하려는 모습이 말이다. 모든 것을 떠나서 농사의 참된 뜻에 젊음의 열정에 몸 바치려는 그 자세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대체로 당시의 이들에게는 농촌의 계몽이 무엇보다도 피폐해져가는 우리의 `고향`을 되살려 가는 길이리라 여겼으리라 생각된다. 허나 위 작품을 읽어가면서도 느낄 수 있듯이 지주와 소작농간의 관계의 재정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계몽도 결국 한계에 봉착하게 됨을 그려 나갔다. 이러한 면에서 오히려 <흙>보다 더 나은 면이라고 여겨졌다. 당시에 저변처럼 깔려있던 사상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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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2001) / 이기영 고향의 리얼리즘에 대한 고찰, 인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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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철(1994) / 이기영 고향의 인물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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