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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2.27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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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중국 청대소설(청나라소설)의 특징
Ⅲ. 중국 청대소설(청나라소설)의 발전
Ⅳ. 중국 청대소설(청나라소설)과 견책소설
Ⅴ. 중국 청대소설(청나라소설)과 인정소설
Ⅵ. 중국 청대소설(청나라소설)과 협의소설
본문내용
Ⅰ. 개요
송대 공연 예술이 성행하였던 杭州와 蘇州를 중심으로, 명대 중후기에 많은 소설 작품이 출판되었다. 이 시기에 출판되어 나온 소설 작품은 몇 가지 점에서 송대 공연예술과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이 시기에 나온 소설 작품은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요구하는 독자층의 수요에 부응하여 출판된 흥행성 독서물이었다. 소설의 주요 독자층은 지식 수준이 낮은 계층이었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소설은 비교적 지식 수준이 높은 당시의 고급 문인들에게는 매우 천시되었고 낮게 평가되었다. 명청대에 들어서서 많은 소설 작품이 출판되었고, 소설에 관한 긍정적인 평가와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당시의 문화 속에서 소설이 차지하는 위치는 그렇게 높지 않았다. 결국 명대에 소설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송대 도시민들이 공연물을 보고 즐기던 것과 마찬가지로, 지식 수준이 낮은 문화계층들의 저속한 취미 활동 가운데 하나였던 것이다. 명청대에 소설은 엘리트들의 고급문화와는 다른 성격의 저급하고 통속적인 대중 문화의 한 부분이었던 것이다.
다음으로, 이 시기에 출판되어 나온 소설 작품은 宋代 講唱 形式으로 공연되던 작품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었다. 장편의 演義類 작품은 송대의 ‘講史’와, 단편의 화본소설 작품은 송대의 ‘小說’과 관련이 있었다. 송원대에도 공연되던 예술 작품이 서면화되어 출판되었던 흔적을 찾아볼 수는 있지만, 명대 중후기와 같은 소설 성행 현상은 그 이전 시기에는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다. 공연을 통하여 눈으로 보고 듣던 예술 작품이, 인쇄‧출판되어 눈으로 읽는 문학작품의 형식으로 등장하고 있는 현상은, 여러 가지 함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일단 공연의 형태로 전달되던 예술양식을 그대로 수용하여 읽는 문학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하더라도, 보고 듣는 것과 눈으로 읽는, 예술을 향유하는 방식의 차이로 말미암아, 예술 양식은 일정한 변형을 겪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공연의 형식이 아닌, 서면화된 독서물의 형태로 통속적인 문학 작품이 성행하였던 현상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일정한 사회문화적인 토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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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2003) : 청대 소설 속의 과거제도 비판과 지식인, 중국인문학회
정중석(2011) : 청대소설, 그 전통과 반전통에 관한 작은 논의, 중국어문학연구회
최수경(2004) : 청대 소설에 표현된 여성성의 범주, 중국어문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