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칠 수 있는 용기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방법’ 소위 말하는 ‘테크닉’을 알려주는 책들은 주위에 많다. 그리고 나 역시 아이들을 잘 다루는 기술이 있는 교사가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하며 교대 수업을 듣고 3주간 교육실습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에 앞서 교사가 해야 할 것은 바로 ‘자아성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주 전 교육실습을 다녀와서 물론 무사히 마쳤다는 생각에 안도감도 들었지만, 말로 표현되지 않는 불안감이 들었다. 실습기간동안 수업준비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에게 열심히 무언가를 가르치긴 했지만 ‘온전히’ 가르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해 집중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물론 가르치는 일이 서툴러서 떨리는 마음도 있었기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 것도 있었겠지만, 책에 나온 몇 가지 내용들과 관련한 혼란들이 내 안에 존재했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에서 공감이 갔던 내용 중 하나는 ‘훌륭한 가르침은 교사의 정체성과 성실성에서 나온다.’라는 말이다. 나의 삶이 교사라는 정체성과 일치했을 때 개인적인 삶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고 교사로서의 삶에서도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