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_하자작업장학교

목차

1. 하자작업장학교 소개
2. 하자작업장학교 교육이념
3. 하자작업장학교 교육목표
4. 하자작업장학교 교육과정
5. 공교육 기관과의 비교
6. 실과교육에 주는 시사점

본문내용

1. 하자작업장학교 소개
2001년 9월에 문을 연 하자작업장학교는 하자센터1)와 서울시 대안교육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는 “탈학교 학생 대상 비인가 도시형 대안학교”이다. 하자작업장학교는 하자센터에 기반을 두고 하자센터의 철학과 자원을 공유하며 운영되고 있다. 돌봄과 배려를 기본원리로 하여, 소통을 학습하고 자기 성장의 길을 찾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인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게 하는 것이 하자작업장학교의 중요한 학습목표이다. 2세기 불안정 고용시대에 능동적으로 살아갈 자기 주도적 평생학습자 되기, 자기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문화작업자 되기를 준비하는 60여명의 16세 이상 학생들이 함께 하고 있다.

2. 하자작업장학교 교육이념
우리 사회에서 학교를 나온 십대는 골치 아픈 문제로만 여겨질 뿐 그들의 삶에 대한 진지하고 성찰적인 관심과 지원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그들은 극단적인 소외감과 정체성 상실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학벌위주, 학력위주의 우리 사회는 십대에게 대학을 위하여 현재의 삶을 저당 잡힐 것을 강요하고 있으며, 대학을 포기하거나 거부하는 십대들에게 배우고 일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하자작업장학교는 학교를 나온 아이들도 행복하고 활기차게 자신들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형태의 학습공간이다.

스웨덴 청소년 정책국의 슬로건에서 가져 온 "십대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자원이다"(Youth is not a problem but a resource)라는 말은 하자가 십대를 바라보는 시선을 잘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하자는 지식을 주입하는 전통적 교육은 십대를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시민으로 기르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대신 자율성에 기반한 적극적인 태도와 구체적인 경험 그리고 그것에 대한 성찰을 통한 학습방법을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든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하며 자신의 삶을 가꾸어 가는 사람을 기르는 것이 하자의 목표다. 이러한 교육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하자는 사회의 학습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네트워크 스쿨을 지향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