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한연의 17회 18회
- 최초 등록일
- 2013.02.27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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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무제 유수 후한 건국기 소설 동한연의 17회 18회
목차
없음
본문내용
至夜深人靜, 忽一皓首官長 官長 :백성(百姓)이 수령(守令)을 높여 부르던 말
步入花前, 列案對月燒香。
지야심인정 홀일호수관장보입화전 열안대월소향
밤이 깊고 사람이 고요한데 갑자기 한 흰 머리의 관장이 걸어 화원에 들어와서 책상을 나열해 달을 대하여 향불을 태웠다.
光武恐使知覺, 慌忙欲躲, 被其望見, 拿住問曰:“汝何人氏?焉敢夜入吾園盜竊物件?”
광무공사지각 황망욕타 피기망견 나주문왈 여하인씨 언감야입오원도절물건
광무는 들킬까 두려워 당황하여 몸을 숨기다 발견되어 잡혀서 물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요? 어찌 감히 야간에 내 화원에 들어와 물건을 훔치려고 하시오?”
言訖, 拿至花亭之上, 勘問 勘(헤아릴 감; ⼒-총11획; kān)问 [kānwèn]:1) 조사하여 심문하다 2) 캐묻다
來因。
언흘 나지화정지상 감문래인
말을 마치고 화원정자에 잡아와 온 원인을 캐물었다.
光武細將實情告訴。
광무세장실정고소
광무제는 자세히 실정을 하소연하였다.
官長聽說, 不覺雙眸淚下, 歎曰:“我道漢已無人矣!今幸遇汝, 可復先王之恥。”
관장청설 불각쌍모루하 탄왈 아도한이무인의 금행우여 가복선왕지치
관장이 설명을 듣고 뜻하지 않게 양쪽 눈동자에서 눈물이 흘러내려 한탄하여 말했다. “나는 한나라가 이미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지금 다행히 당신을 만나니 선왕의 수치를 보복할만 합니다.”
文叔曰:“官長何故出此言也?”
문숙왈 관장하고출차언야
문숙이 말했다. “관장은 어떤 이유로 이런 말씀을 하십니까?”
答曰:“吾乃漢室劉唐, 爲王莽篡國, 滅吾宗支, 故改姓陳, 權受太常卿之職。汝父劉欽, 乃吾兄也。”
< 중 략 >
光武回頭視之, 乃馮異、王霸用計救出。
광무회두시지 내풍이 왕패용계구출
광무가 머리를 돌려 보니 풍이와 왕패가 계책을 써서 구출함이었다.
此名調虎離山 調虎離山:호랑이를 유인하여 산을 떠나게 하다라는 뜻으로, 적으로 하여금 유리한 곳에서 벗어나게 하여 힘을 약화시킨 다음에 공격하는 전략을 말한다. 중국의 고대 병법인 36계 가운데 15번째 계책 공전계(攻戰計)에 속한다. 산중(山中)의 왕이라고 하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가 그 위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산중을 떠나게 하여 힘을 약화시켜야 한다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보통 요새에 틀어박혀 굳게 지키기만 하는 적을 밖으로 끌어내어 공략하는 데 사용하는 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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