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중국, 중국인에 대한 인식 변화와 이중성
- 최초 등록일
- 2013.02.28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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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중국, 중국인에 대한 인식 변화와 이중성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각주 및 참고문헌은 양식에 맞추었습니다.
목차
1.들어가며
2.동아시아에서 중국의 변화와 한중관계
3.중국 인식의 변화 : 명청교체기, 20세기 전후 그리고 오늘날
4.나가며, 인식의 이중성
본문내용
이 글에서는 20세기 전반을 전후하여 한국인들이 중국과 중국인을 어떻게 인식했는가를 생각해보고 그런 중국에 대한 기억들이 오늘날 한국인의 의식 혹은 무의식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본다. 본론에서는 먼저 20세기 이전 명청교체기부터 청일전쟁 이후까지 중국과 동아시아의 정세가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살펴보며 그로 인해 한국과 중국이 어떻게 관계 변화를 갖는가를 알아본다. 이어서 그로 인하여 지식인층의 중국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였나를 살펴보고 그와 함께 민간의 차원에서 중국인식이 어떻게 형성, 발전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이러한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인식이 오늘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를 전개한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인식의 이중성을 고찰하고 오늘날 변화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인식과 그 안에서도 여전히 이어지는 인식들을 살펴본다.
< 중 략 >
나가며, 인식의 이중성
중국에 대한 인식은 지식인층의 그것과 민간의 그것으로 나뉘어 이중적인 측면을 띤다.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세운 독립문의 건설 노역에 중국인 노동자를 사용했다는 아이러니는 지식인의 인식과 민간의 인식이 이질성을 가질 수 있다는 반증이다. 중국에 대하여 민간 차원에서 뚜렷한 인식을 형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식인층 혹은 지배층의 중국인식이 이어지는 측면과 20세기를 전후하여 중국인에 대하여 형성된 민중의 중국인 인식이 생성, 발전되는 측면이 있다. 지식인층의 중국인식은 성리학에 기초한 우월한 상국에서 오랑캐의 국가로, 그리고 20세기를 전후하여 진화론적 관점에 기초한 후진성에 대한 인식으로 변한다. 그 후 오늘날에는 중국의 부상을 목도하며 중국의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이 지식인층의 중국인식에서 중심을 이룬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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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한중 근대시에 나타난 타자적 이미지 연구」, 『중국학연구』제 37집,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