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의 제왕
- 최초 등록일
- 2013.02.28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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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모펀드의 제왕
블랙스톤 그룹과 슈워츠만 이야기
데이비드 캐리, 존 모리스 저. 하영춘, 김지욱, 김규진 옮김. 첨단금융출판 2012.10.22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사모투자펀드
2. 레버리지
3. 대리인 비용
4. 결론
본문내용
세계 최대의 사모투자펀드를 운용하는 블랙스톤과 창업주(슈워츠만)에 관한 이야기다. 그가 어떻게 성공했는지 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미국의 금융투자 업계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냐를 보는 것이 중하다. 금융이 실물을 덮는 베일, 커튼이라는 주장은 바보 같다는 것이 작금의 중론이다. 실제로 돈이 가치를 만들고 있다. 그것이 금융의 일이다. 이 책은 그것을 알려준다.
금융이 가치를 창출하느냐에 대해서는 미국에서도 논란이 많다. 블랙스톤 같은 펀드의 GP(운용자)가 실제로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느냐는 물음? 책은 두 주장을 모두 싣고 있다.
<나(PEF GP)는 지난 25년동안 창출된 가치 중의 75%는 레버리지와 1982년부터의 금리 하락 덕분에 창출되었다고 믿는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유럽 의회의 IPO 연구에서는 성공한 바이 아웃에서의 차익의 약 3분의 1이 레버리지에 직접 기인한 것이지만 나머지 이익은 장기 기업가치 증가에서 도출된 것이라고 결론을 냈다>
저자는 조심스럽지만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낸다.
< 중 략 >
3. 대리인 비용
블랙스톤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었을까? 이 책을 쭈욱 읽어보니 회사에 진짜 주인을 찾아준 것에 가장 큰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미국의 대기업은 진정한 주인이 없다. 주주가 다들 뜨내기다. 그러다 보니 경영자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서 의사결정을 한다. 제트기를 수십대자신의 생일파티를 위해서 호텔 전체를 빌려버린다. 이런 일에 분개한 이들이 블랙스톤 같은 이들이다. 이들은 경영의 효율성, 즉 경영자 독재비용을 없애버리면 회사가 지금보다는 더 많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당시 미국에 유행했던 비관련 다각화가 효율적인 것이 아니므로 세계의 분업을 위해서라도 핵심이 아닌 사업은 팔아 치우는 것이 옳다고 보았다. 그런 합리적인 생각으로 회사를 매입했다. 물론 레버리지를 통해서 회사를 매입해야 했으므로 현금흐름이 좋은 회사 혹은 좋아질 회사를 타깃으로 했다.
대기업은 집단 의사결정으로 스피드가 느리고 개미 주주 중심의 관점에서 사업을 펼치므로 단기적 이익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