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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가족생활주기의 개념

Ⅲ. 가족생활주기와 8단계주기
1. 가정 형성기(신혼기)
2. 첫 자녀 출산 및 미취학 아동기(자녀양육기)
3. 초등 교육기
4. 중등 교육기
5. 고등 교육기(청년기)
6. 자녀 독립기
7. 자녀 독립 후기(중년기)
8. 노년기(은퇴기)

Ⅳ. 가족생활주기의 단계

Ⅴ. 가족생활주기와 생활양식

본문내용

Ⅰ. 개요
자녀는 부부 관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원인이다. 자녀가 출생됨으로 가족구조적인 면에서 부부간의 양자 관계는 부모와 자녀라는 삼자 관계로 바뀌게 되고 부부 상호작용 형태가 부모 역할의 개입으로 재편성되고, 부부 역할에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자녀는 부부 관계에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준다. 자녀는 부모로 하여금 역할 수행을 요구하게 되고 그 결과 부부는 공동 역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더욱 상호 의존성이 강화되고 인간적으로 성숙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부모기로의 역할 전환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자녀는 부부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며 특히 취업 여성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것으로 지적되어 주부의 삶의 질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취업 주부는 전업 주부에 비해 자녀 양육에 더 어려움을 겪으며 자녀의 대리 양육 문제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 어려움을 해결하는 일차적 방안이 육아, 교육 기능의 이전 즉 유아원, 유치원, 미취학 아동 대상 학원의 이용으로 볼 때 그 활용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게다가 저소득층 가계의 경우 자녀 양육의 문제는 누가 어린 자녀들을 돌볼 것인가에 집중되어 있어 가정내 역할 분담 정도로는 해결될 수 없으며 국가의 탁아 정책 즉 탁아기관의 증대와 활성화로 해결해 가야한다.
자녀 양육에 관한 취업 주부의 모성관을 검토해 볼 때,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녀 양육의 1차적 책임이 어머니에게 있다고 여기는 어머니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있어 사회적 기관의 활용도가 낮은 원인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게다가 많은 취업 주부들이 자녀를 남이나 시설에 맡기는 데 대하여 죄의식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모성관의 변화없이는 자녀 양육의 근원적 해결이 불가능하리라 여겨진다. 대부분의 취업 주부들은 자녀들에 대한 불안감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의식은 실제 자녀 관리상의 어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편견으로 이미 내면화된 결과라고 보여진다. 자녀를 돌보지 않는 아버지의 경우, 그러한 아버지의 특권이 가정적 인간 관계의 훈련을 약화시키면서 가정과 사회를 분리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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