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리치를 통해 본 동서양 문명의 교류
- 최초 등록일
- 2013.03.05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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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마테오 리치의 성장 과정
3. 서양문명의 동양 전파
4. 마테오 리치의 의의
본문내용
1. 머리말
집단의식 속에서 고도로 응축된 인류가 이룩해 놓은 문명(文明)은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으로 구성된다. 어느 것이 앞서고 어느 것이 뒤서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이동에 따라 정신과 물질은 함께 이동한다. 정신문명으로 따진다면 그것이 종교, 철학, 혹은 수학, 심리학과 같은 인문학적 지식일 수 있다. 반면 물질문명으로 따진다면 종이, 화약, 선박, 화폐, 볍씨, 쟁기 등과 같은 유형의 물질일 수 있다.
정신이 바탕이 되었든 물질이 바탕이 되었든 문명이라는 것은 한 군데 머무르지 않는다. 그래서 바람 혹은 넓은 바다의 물결과 같다. 비록 바다와 강 혹은 산들이 지리적인 원인에 의해 가로막혀 있더라도 인간의 이동에 따라 확산되고 또 확산된다. 위도에 따라 남북으로 오르내리기도 하고 경도에 따라 동과 서로 이동하기도 한다. 그런데 현대 인류학자나 문화학자들은 남북 방향의 문명 교류보다는 동서 간 문명교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학자들에 따라서는 서양의 문명이 동양으로 이동했다고 하고 다른 학자들은 동양의 문명이 서양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이처럼 문명은 경도(經度)의 격자를 따라 점에서 선으로, 그리고 면으로 확산되며 이동한다.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작업은 쉽지 않다. 자료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인간의 기억 저 너머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