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이해 바리톤 독주회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음악의 이해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음악회를 가보게 되었다.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과 수업이 끝나고 음악회장에 도착을 했는데, 길을 잃어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안내자 분께서 입장을 못하게 하셔서 당황했는데, 음악 한 곡이 끝나면 입장을 하게 해주신다고 하셨다. 입장을 못하고 밖에서 서있는 동안 TV 카메라를 통해 안에서 노래하고 계신 오늘의 주인공 성악가(바리톤 김태진, 이하 성악가)의 모습과 노래가 들려져 나오고 있었다. 그것을 노래가 끝날 때까지 바라보다가, 노래가 끝나고 입장을 하게 되었을 때에는 내가 마치 방금까지 보고 있던 TV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들어가서 자리에 착석하고 처음 바라보는 성악가의 모습은 판플렛의 모습보다 조금 더 나이가 들어 보이고, 약간 마르신 것 같이 보였다. 아마 판플렛의 사진은 조금 예전 사진이 아니었나 싶다. 겉모습만으로는 명절 때 마다 만나는 큰외삼촌의 모습과 닮아보였고, 교수님께 두 분이 부부라는 말씀을 들어서 그런지 피아니스트의 모습은 큰 숙모님처럼 보였다. 하지만 다음 노래가 시작함과 동시에 그런 생각들은 모두 잊을 수 있을 만큼의 가슴속부터 우러나오는 목소리가 내 귀로 들어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