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식사 관모에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13.03.06
- 최종 저작일
- 2012.10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목차
1. 관모
2. 관모의 종류
3. 유건과 복건
본문내용
관모는 옛날에 어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쓰는 의관으로 원래는 햇볕이나 비를 가리기 위한 실용적인 용구로서, 입형관모를 쓴 것은 삼국시대부터 재료나 제작방법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사회성을 가지는 관모가 되었다.
갓은 조선 시대 복식의 하나로, 양반이 외출 시 머리에 쓰는 모자의 일종이다. 갓은 말총으로 만들어졌으며, 보통 검은 색을 띤다. 갓의 둥그스런 모양은 원형의 대나무 틀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19세기에는 중인이상과 기혼자만이 갓을 쓸 수 있었으며, 상투를 보호하는 모자이다. 흥선대원군의 개혁 때, 갓 둘레의 크기가 대폭 제한되어, 오늘날 구한말이나 개화기의 사진으로 알 수 있는 갓은 모두 이때 줄어든 모습의 것이다.
발달과 정상 맨 마지막에 정립된 입제이면서 조선시대를 이어 내려온 대표적인 관모인 흑립은 1367년(고려 공민왕 16)에 원나라의 호복을 버리고 다시 옛날 제도로 돌아갈 때 쓰게 하였으며 정자(갓끈을 갓 양태에 맬 때 다는 것)에 그 사람의 직품을 나타내기 위해서 백옥정자 · 수정정자 등을 달게 하였는데 이것이 조신들이 쓴 갓의 시초이다. 갓은 기본적으로 방갓형[방립형]과 패랭이형[평량자형]에 속하는 모든 종류가 포함되지만 오늘날에는 좁은 의미의 갓, 즉 흑립만을 지칭한다.
갓에 딸린 것으로는 갓끈·갓양태·갓집 등이 있다. 갓끈은 갓에 달린 끈으로 헝겊을 접거나, 나무·대·대모·산호·수정·유리·호박 등을 꿰어 만드는데, 직위에 따라서 재료가 달랐다. 갓끈의 모양과 재료만 가지고도 신분을 알 수 있었으며, 율령으로 이를 정하여 시행하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신분제가 문란해지면서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갓싸개는 갓을 보호하는 천으로 신분의 귀천에 따라서 포 · 사 · 모등으로 구별하였다. 갓양태는 갓의 차양으로 둥글고 넓적한 바닥을 의미한다. 갓집은 갓을 넣어두는 물건이며 조선시대에는 의관을 중히 여겨 갓을 넣어둘 때도 반드시 갓집에 넣어두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