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정관장 브랜드 로고에 관한 고찰_브랜드 구축 관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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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선영 선수는 모자와 옷 등에 정관장 로고를 부착하며 경기에 임한다. 기업의 입장에서 운동선수를 후원하는 것은 사실 큰 위험이 따르는 것이다.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그만큼 브랜드광고효과가 크지만, 그와 반대라면 투자 금액을 떠나서 브랜드에 부정적 이미지가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정관장의 경우, 전자에 속한다. 경기 때마다 옷과 모자에 부착된 로고로 인해서 TV를 통해 아시아가 아닌 전 세계에 정관장 로고가 노출되었다.

<중 략>

선수: 처음에 로고를 달고 경기에 참가하는데 모자에 한문이 쓰여 있는 것을 보고 중국
사람들이 말을 걸어와서 당황한 적이 있었다. 그냥 한국인이고 한국 인삼 브랜드
라고 말해주었다. 스폰서에게 물어보니 한국어로 쓰면 한국 사람만 읽게 되니까 한
문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로고라고 했다. 이미 한국에서는 정관장이 많이
알려진 브랜드니까 세계적으로 우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전략이다. 오히려 외국
사람들이 뭐냐고 물어봐서 그걸 설명해줄 수 있는 것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한국
홍삼이 몸에 좋다는 건 외국 선수들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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