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 그림책 음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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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그림책 음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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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림책, 음악을 만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처음 와 닿았던 것은 단순히 독서를 하는 것은 시각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청각과 후각, 촉각, 미각 등 오감을 상상력을 통하여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에서 작가는 먼저 작가의 주변 생활 체험을 말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에 어울리는 그림책을 설명하고 다시 그에 연상되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제 1장의 첫 번째 글에서 작가는 기차역에 대한 작가의 관찰력을 통하여 기차역이 단순한 오고 가는 공간이 아니라 만남과 이별의 공간과 그리고 기다림과 아쉬움의 교차로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그런 기차역을 “노란 기차” 라는 그림책을 통하여 기차역이 과거의 추억과 미래의 기다림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말하며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연상과 어울림을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사라진 골목길을 말하며 어린 시절 놀던 골목길에 대한 향수를 나타내며 이젠 추억 속에서만 간직할 수밖에 없는 과거의 일을 회상하고 그리워하며 “나의 사직동”이란 그림책을 통하여 작가의 마음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양희은 씨의 “가을 아침”이란 노래를 통하여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들려주려 하는 것 같았습니다.
세 번째로 공간의 멋이란 주제로 건축가인 김수근 씨의 “건축이란 빛과 벽돌이 짓는 시”란 말을 통하여 건축의 자연스러움과 인간다움을 말하며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서”라는 그림책을 통하여 건축에 인간미에 대하여 말하며 생상이 작곡한 “교향곡 3번”의 웅장한 오르간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건축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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