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진실

목차

Ⅰ. 소크라테스, 그는 누구인가?
Ⅱ. 소크라테스, 그는 과연 그 자신을 잘 알고 있었을까?

본문내용

소크라테스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아테네에 살면서 많은 제자들을 교육시켰다. 플라톤은 그의 뛰어난 제자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그의 사상 활동은 아테네 법에 위배된다 하여 사형을 당했다. 당시 아테네에서는 민주주의 제도가 쇠퇴하면서, 사회적 황폐가 확대되는 상황이었다. 소크라테스의 사상은 그 당시의 지배계급인 귀족계급을 대변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신흥계급의 출현으로 반 민주주의적인 귀족계급이 수세에 몰리고 있었다. 종래의 그리스의 유물론적인 자연철학에 대립하여 그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기초로 하여 `영혼`에 대해 깊게 생각하면서 삶의 온당한 방법을 아는 것을 지식의 목적이라 하고 이로써 도덕적 행위를 고양시키는 것을 지향하였다.

< 중 략 >

위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이러한 세계적, 역사적으로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과연 그 자신을 알고 있었을까? 결론은 ‘아니다’ 이다. 그럼 이제 그 이유를 2가지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자 한다.

①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라고 상식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으로 소크라테스는 직접적으로 이 말을 한 적이 없다. 원래 “너 자신을 알라”는 델포이 신전 입구에 새겨져 있는 글귀로, 소크라테스가 아닌 고대 그리스 7현인 중 한 사람이 한 말로 알려져 있다. 그럼 어떻게 이 말이 와전된 것일까?
소크라테스의 제자 중 한 사람이 델포이 신전에 가서 "그리스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여 사제는 "소크라테스"라는 답변을 하였다. 이 말을 전해들은 소크라테스는 그 신탁의 진의가 무엇인지 오랫동안 생각해 본 후, "나는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자신들이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도 모른다.(자신들의 무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보다는 현명하다"라고 결론짓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