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한연의 47회 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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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연의 47회 48회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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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령사나출잠팽노모병기처자 언왈 약불항한 즉참여모등
갑자기 령사가 잠팽의 노모와 처자를 붙잡아와서 말했다. “만약 한나라에 귀순하지 않으면 네 모친등을 참수하겠다.”
諕得岑彭不敢動手, 低頭受縛 岑彭此時不得不俯首矣
잠팽은 이 때 부득불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었다.
。
획득잠팽불감동수 저두수박
깜짝 놀란 잠팽이 감히 손을 쓰지 못하고 머리를 숙이고 포박을 받았다.
衆人將彭一齊擁出。
중인장팽일제옹출
여러 사람은 잠팽을 일제히 둘러싸고 나왔다.
至寨見光武。
지채견광무
영채에 이르러서 광무를 보았다.
光武卽下帳, 親解其縛。
광무즉하장 친해기박
광무는 장막을 내려와 친히 잠팽포박을 풀었다.
彭卽伏於地曰：“臣該萬死！望主公姑宥。”
팽즉복어지왈 신해만사 망주공고유
잠팽이 땅에 엎드려 말했다. “신은 만번 죽어야 합니다! 주공께서 잠시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光武曰：“久愛將軍, 渴思甚矣！何得是說？”
광무왈 구애장군 갈사심의 하득시설
광무가 말했다. “오랫동안 장군을 아껴서 목마르게 매우 생각하였소! 어찌 이런 말씀을 하시오”
遂引兵入城, 安撫百姓。
수인병입성 안무백성
광무는 곧 병사를 인도하고 성에 들어가 백성을 편안히 위로했다.
衆將曰：“就請主公今日爲帝, 以從人望。”
중장왈 취청주공금일위제 이종인망
여러 장수가 말했다. “주공께서 오늘 황제가 되어 사람의 소망을 따르길 바랍니다.”
文叔曰：“新市平林已立聖公爲君, 不可復改。”
문숙왈 신시평림이입성공위군 불가부개
문숙이 말했다. “신시의 평림에서 성공[유현]을 군주로 세웠으니 다시 고칠 수 없소.
二月辛巳, 遂立聖公爲更始皇帝, 以伯升爲大司徒 大司徒 :호조 판서를 지칭하는 용어. 본래는 중국 고대 주(周) 나라의 관제에서 지관(地官 : 호조에 해당함)의 최고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용어였는데, 주나라의 관제가 이후 국가 통치 체제의 모범으로 여겨지면서 그 당시의 용어를 빌려다가 별칭으로 쓴 것임
, 光武爲太常偏將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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