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설계에서의 자기지시성에 대한 에세이

소개글

현대 조경설계에서의 가장 중요한 이슈인 자기지시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여러가지의 책을 통해 references를 참고하였고 다양한 관점을 서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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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앞으로의 조경은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되어야 하는지는 과거와 현재를 보면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사실 이제까지는 조경가나 도시설계자가 도시와 조닝 그리고 공원 등을 만들면서 거주민들이 그것을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는 것만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욕구는 점점 다원화되고 예측할 수 조차 없다. 그도 그런 것이 조경가나 설계자들은 사람들의 삶을 상상하면서 그 공간을 만들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삶을 유형화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오만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는 절대 그들을 만족 시킬 수 없을 것이다. 하드웨어만 손대는 조경과 도시설계는 그냥 껍데기일 뿐이고 부동산창출 외에는 진정한 의미를 가지기 힘들 것이다. 가면 갈수록 조경이 가지는 자기지시성인 소유욕을 현실화하는 부분은 앞으로 갈수록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여유가 생기면 자신의 자신만의 것에 더 집착하게 된다. 흔히 “정원 딸린 집을 얻기를 원한다.” 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대의 개인 특히 한국인은 정원 딸린 집에 조경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을 가지기를 희망하기 시작했다. 누구나 다니는 공원이나 공공건물의 정원은 그들을 아마 충족시켜주지 못할 것이다. 마치 카페를 찾는 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해외여행을 가는 비중이 갈수록 늘어가는 것과 같은 논리일 것이다. 이런 것은 공원주변의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조경은 어떤 욕구들로 진행되는 것일까? 이제 조경이라는 것은 세상을 지배하는 큰 사상적인 흐름이 없기 때문에 대개 자본과 여유라는 요소와 함께 움직이며 조경을 통해 무엇인가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포스트 모더니즘이 도래하면서 무수히 쪼개어진 다양한 욕구들과 함께 유형화 할 수 없는 다채로운 형태로 세상에 만들어졌다. 예술과 조각 그리고 회화 생태학적관점 그리고 사이트의 컨텍스트를 끌어오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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