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트르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13.03.17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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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샤르트르의 일생
2. 샤르트르의 문학 활동
3. 철학자로서 샤르트르와 실존주의
1) ‘내팽개쳐진 존재’
2) ‘존재가 본질에 앞선다.’
3) 공존 혹은 더불어 삶(Mitsein)
4) 자유의 문제
4. 샤르트르의 영광과 비참
5. 작가로서의 샤르트르
본문내용
1. 샤르트르의 일생
해군장교의 아들로 태어난 사르트르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29년까지 파리에 있는 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했고, 여기서 철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하였다. 베를린에 있는 프랑스어 연구소에 있을 때를 제외하곤 르아브르, 리옹, 파리의 고등중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심리학적이고 문학 비평적인 에세이 이후에 그는 소설 『구토』 및 대표적인 이론적 저작인 『존재와 무』, 그리고 최후의 희곡이자 반파시스트적 메시지의 『파리』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독일 방위군에 대한 프랑스 군대의 전쟁에 참여했다가 포로가 되었으며, 1941년에 파시스트의 전쟁포로에서 석방되었다. 또 레지스탕스에 가담했으며, 자신의 작품들로 레지스탕스의 정신적 대표자 중 하나가 되었다.
<중 략>
이게 바로 사르트르의 그 유명한 ‘참여문학론’이다. 우리가 흔히 오해하듯이, 사르트르는 ‘문학’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가지고’ 현실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문학 자체가 이미 ‘참여된’ 것이라고 말한다. 사물에 이름을 부여하는 행위 자체가 이 세계에 참여하는 행위라는 것.
사르트르는 자신의 작품을 틈날 때마다 가다듬고 수정하는 그런 유의 작가가 아니었다. 작가의 임무는 걸작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대중을 도발하는 것이라는 믿음. 이 믿음 하에서 그는 사유의 속도로 글을 써내려갔고, 불멸의 작가가 되기보다는 현재에 어필하는 ‘공공작가’가 되기를 소망했다.
“작가는 설령 그것이 가장 명예로운 방식이라 할지라도 스스로 기관화되는 것을 거부해야 합니다(…) 인간과 문화는 ‘기관’의 간섭 없이 존재해야 합니다.”
잘 알려진 대로 사르트르는 ‘기관’이 주는 일체의 상과 지위를 거부했다. 1945년에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거부했으며,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직도 거부했다. 그리고 1964년에는 노벨상 수상마저 거부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