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레터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러브레터’를 처음 본건 중학생 때 였다. 그때는 여자주인공의 1인 2역으로 펼쳐지고 있는 연기를 이해하지 못했다. 내용을 이해못했으니 감동이 있을리 만무했다. 그리고 다시 ‘러브레터’를 본 건 고등학생 때 였다. 난 이해를 못했지만 그렇게 재밌다고들하는, 명작이라고들하는 이 영화를 제대로 알고 싶은 마음에서 였다. 그리고 그 때 내용은 이해됐지만 내용을 이해했을 뿐 재미도 감동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누군가 인생은 삼세번이라고 했던가. 이번 수업시간을 빌어 세 번째로 본 끝에 드디어 ‘러브레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영화는 두 여자, 와타나베 히로코와 후이지 이츠키가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서로의 ‘잃어버린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히로코와 후지이양이 주고받는 편지는 대부분 후지이양이 회상하는 과거의 후지이군이며, 편지를 통해 잃어버린 시간들을 찾게 되면서 히로코는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게 되고, 후지이양은 과거의 사랑을 알게 된다.
후지이양은 히로코에게 후지이군에 대한 편지를 쓰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있던 후지이군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그건 마치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것처럼 한 순간의 일이었다. 이제 그녀는 잊고 지내던 후지이군을 재인식하게 된 것이고, 이제부터 시작될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여정의 스타트라인에 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