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비평문

소개글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쓴 비평문입니다.
여러명의 생각이 담긴 비평문으로 종합한 비평문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목차

1. 첫 번째 비평문
2. 두 번째 비평문
3. 세 번째 비평문
4. 네 번째 비평문
5. 마당을 나온 암탉에 대한 조원들의 비평 정리

본문내용

나는 이번 아동문학의 이해와 감상이라는 과목을 통해 이 수업을 듣지 않았더라면 읽어보지 못했을 많은 아동 문학 작품들을 읽게 되었다. 리얼리즘 작품에 해당하는 권정생 선생님의 ‘몽실언니’, 윤기현 선생님의 ‘서울로 간 허수아비’, 임길택 선생님의 ‘산골 마을 아이들’ 등의 작품을 읽고 우리 한국 작가들의 시대정신과 통찰력 있는 세계관을 엿볼 수 있었고, 우리 리얼리즘 문학의 훌륭함을 느꼈다. 황선미 선생님은 우리와 함께 사는 존재들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고 인간에 의한 산업화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서 벌어진 자연의 훼손에 대한 내용을 주된 문제로 다루어 작품 속에 나타내고 있다. 또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인간문제에 대해서 작품을 쓰고 있다.

<중 략>

이 동화에서 작가가 전경화 한 것은 무엇보다도 잎싹의 초록머리에 대한 모성애 일 것이다. 이 동화를 읽고 어린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부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봤을 것이다. 이 동화의 전면에서 작가는 자식을 낳아 키우는 과정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먼저 나그네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밤마다 소리를 지르며 한쪽밖에 펴지지 않은 날개를 펴고 뛰어다녔다. 하루도 빠짐없이 잎싹에게 먹이를 가져다주었으며 결국 잎싹과 아기를 지키기 위해 족제비의 먹이가 되었다. 그리고 잎싹 또한 족제비로부터 초록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자기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전에는 할 수 없었던 용기를 보였다.

<중 략>

권정생의 ‘몽실언니’의 검둥이 아기를 버린 것에도 나와 있었듯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 입양아에 대한 시각은 매우 냉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요즘 들어 하인즈 워즈, 다니엘 헤니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배타적 민족주의, 혹은 피부색 쇄국주의라 불리는 한국의 현실에 대한 비판과 성찰 또한 높아져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민감한 문제로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입양이다. 작가는 책 속에서 병아리가 아닌 오리새끼를 키우는 암탉의 입장에 대해 미화하거나 깎아 내리는 바 없이 진솔하게 이야기 해 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