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와 빅피쉬

소개글

한양대학교
<소설과 영화> 과목 A+ 레포트입니다.
소설 고래와 영화 빅피쉬를 통해 인간의 삶에서 이야기가 주는 힘을 적어보았습니다.
매개체가 다른 두 작품의 연관성과 내세워진 서로 다른 영웅들, 그리고 소설과 영화로서의 차이를 언급했고,
학부생으로의 감상평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좋은 자료 공유합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 고래 」와 「 빅 피쉬 」비교하기.
1. 이야기의 연결
2. 전형적인 영웅과는 다른 영웅들 - 금복과 춘희, 그리고 아버지
3. 고래와 빅 피쉬
4.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5. 소설과 영화로서의 차이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인간은 매일 이야기를 하며 살아간다. 일상적인 대화에서부터 토론, 연설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활에서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일찍이 한서 예문지에서는 “小說家者流 蓋出於稗官 街談巷說 道聽塗說者之所造也” 라고 하여 길거리의 떠도는 이야기를 소설이라고 하였다. 즉 이야기를 말로써 옮겨 놓은 것이 소설이며, 이야기를 영상으로 옮겨 놓은 것은 영화이다. 한편, 문학을 독자의 마음에 이미지와 소리를 창조하는 데 집중하는 서사 예술로 본다1)면, 소설과 영화는 모두 인간의 체험 세계를 형상화한 문학의 하위개념으로 볼 수 있다. 즉 문학의 한 종류로 이야기를 옮겨 놓았다는 점에서 소설과 영화는 공통점을 갖는다. 반면 독자에게 전달하는 도구를 중심으로 생각해 본다면 문자로 전달하는 소설과 영상으로 전달하는 영화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소설과 영화는 비슷한 줄거리를 서사 내용으로 담는 경우에도 독자에게 다른 감동을 주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소설과 영화를 비교 감상해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우며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다.

<중 략>

한편, 영화의 기호가 지니는 도상적 특징은 강한 현실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제시되는 이미지는 비록 그것이 현실적인 개연성을 잃은 것이라 하더라도 좀 더 현실적이고 진실된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다.2) 반면, 소설은 작품이 담고 있는 감동의 실체와 접근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공정을 독자가 스스로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한다. 작가가 제출하는 글자의 나열을 통해 독자는 스스로 형상을 만들어 내고, 영상화 시키는 것이다. 즉 영화는 형상이 만들어져 눈앞에 전개되는 만큼 다소 수동적인 반면, 소설은 거의 완벽한 능동적 수용이 요구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