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 최초 등록일
- 2013.03.20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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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저자소개
2. 책 소개
3. 책의 내용과 단상
4. 감상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책의 내용과 단상
프롤로그 , 기억하라, 너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조오흘(좋을) 때다!”(정희성 시인의 <태백산행>중에서).
>> 젊음은 역설적이다. 이보다 더 좋은 시절이 없는데, 정작 자신은 모르거나 실감하지
못한다. 그래서 영국의 버나드 쇼는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고 했다.
마치 보검은 등 뒤에서 녹슬어가는데 말 안장에 정신팔린 돈키호테처럼, 수선스럽고
실속 없다.
이 소망을 담아 글을 쓴다. 더 가열차게 이런저런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처세 글이나,
대책 없는 감상으로 “걱정하지 마, 다 잘될 거야!” 하는 근거 없는 낙관으로 가득한
글이 아니라 그대들의 영혼을 울리는 마음의 글, 그대들의 머릿속에 내리치는 따끔한
죽비 같은 글을 전해주고 싶다. 취업의 포로가 되어 하루하루를 조급하게 달려가는 그대에게 진정한 미래의 그림을 그려주고 싶다.
< 중 략 >
감상
우리가 정작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나 좌절 혹은 시련이 아니라 ‘희망없음’이다.
바둑에는 복기(復棋)라는 것이 있다. 한 번 두고난 바둑의 판국을 분석하고 따지기 위해서
두었던 순서대로 다시 처음처럼 놓아보는 것이다. 자신이 실수한 부분이나 잘 한 수를 따져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인생에서는 ‘되돌림’이 불가능하다. 지나간 시간은 아무리 따져보더라도 다시
제 자리로 돌려질 수 없다. 중요한 갈림길에서 적절한 ‘훈수’라도 받을 수 있다면, 실수를
줄이고 좋은 길을 찾아갈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만연한 개인주의로 인해 대학에서는 스승과 제자 사이의 고민과 충고를 주고받고 친분을
쌓을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은 어학공부와 취업준비 스펙쌓기에 바쁘고 교수는
연구는 물론이고 여러 잡무에 시달린다. 이 때문에 대학엔 선생과 학생은 있지만, 스승과 제자는 없다는 자조섞인 말도 나온다. 캠퍼스는 청춘의 고민을 들어줄 여유가 없는 것이다.
김 난도 교수는 20대 초반 젊은이들이 겪는 혼돈과 방황을 안타까워하면서,
‘아프니까청춘이다’를 집필하였다고 한다. 인생의 선배로서,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그는 우리 사회가 청춘에 부과하고 있는 편견과 암묵적인 강요의 짐을 덜어주었으면 한다.
“내 아들에게 들여주지 못할 이야기라면 다른 집 자식에게도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이런 아비의 글을 가슴으로 읽었길 바란다.
참고 자료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 난도 쌤앤파커스 2010
멈추면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 쌤앤파커스 2012
굿바이게으름 문 요안 더난출판 2009
생각버리기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21세기 북스
화내지 않는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21세기 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