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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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곳에는 항상 특별한 만남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이 신과의 만남이 될 수 있고, 어떤 사람과의 만남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책과의 만남이 될 수도 있다. 이 세 가지 만남 중에서 한 가지라도 유의미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특히 특별한 책과의 만남은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유의미한 만남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만남들과는 구별이 된다. 어떤 한 사람과 운명과도 같이 만나지는 책은 ‘인생의 획을 긋는 책’이 되는 것이다

인생의 획을 긋는 책을 만나 인류사에 이름이 남은 사람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 략>

이런 특성을 지닌 고전은 그 가치가 일반책과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고전을 읽는 사람은 ‘내 인생의 획을 그은 책’을 만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다. 아이의 시간만 도적질하는 책을 읽히지 말고 고전 읽기에 도전해 보라. 찻잔속 파도처럼 아이의 머릿속에서 아무 영향도 줄 수 없는 책만 읽히지 말고 아이의 머릿속에 쓰나미를 몰고 올 수 있는 고전 읽기에 도전해 보라. 분명 아이는 자기 인생의 획을 긋는 고전 한 권을 만날 것이고 그 고전 한 권 때문에 분명 다른 차원의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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