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남자가알고싶어하는여자의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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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성적 호기심에 이끌려 읽었지만 뒷장으로 갈수록 무엇인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성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사실그대로 숨김없이 밝힘으로써 기존의 성교육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던 대충 넘어가기 식의 그런 교육을 탈피하였다는 데 있는 것 같다. 기존의 주먹구구식의 성교육은 학생들에게 성적호기심만을 유발시키고 그를 건전한 방향으로 충족시켜주지 못함으로써 학생들은 여러 음란물이나 성인잡지 같은 것에서 성의 어두운 이면만을 보고 그것이 성의 전부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하였다. 하지만 이 책은 있는 사실을 그대로 숨김없이 이야기함과 동시에 과학적 지식까지 더불어 소개함으로써 성이라는 것을 단순한 욕망의 표현이나 숨기고 싶은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하나의 현상이며 일상생활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이 책을 덮으면서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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