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 서평

목차

1.들어가며
2.책의 맥락적 가치와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적 내용
3.책의 성과와 한계
4.나가며

본문내용

1.들어가며
‘역사적 실체를 찾아서 - 양반’이라는 책은 일본의 역사학자인 미야지마 히로시가 조선시대의 양반의 특성과 형성과정, 이를 통한 유교문화의 성립과정을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을 우리나라의 역사학자인 노영구씨가 번역을 해서 (주)도서출판 강에서 1996년 6월 20일에 1판 1쇄를 발행하였다. 이 책의 저자인 미야지마 히로시는, 194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서 교토대학 문학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했다. 이후 도쿄도립대학 인문학부 조교수를 거쳐서, 현재는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조선사회경제사를 전공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 책 외에도「조선과 중국 근세 오백년을 가다」,「조선토지조사사업사 연구」,「근대조선수리조합 연구」(공저) 등이 있다.1)

<중 략>

두 번째로 208쪽에서 저자는 17세기 후반 이후 재지양반 계층 전체로는 경제력 성장이 정지해버린다고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왜 17세기 후반 이후 재지양반의 경제력 성장이 정지해 버렸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이 제시되어있지 않다. 즉, 경제력 성장이 정지한 것에 대한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원인을 찾아보기 위해서 다른 서적을 참고한 결과 17세기 이후에 광작이나 상업적 농업, 대토지소유 확대 등의 경제 상황이 변하면서 부유한 상인과 부농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이러한 변화들이 재지양반의 경제력이 정지해버린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3)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