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강도 강화][노동자][근로자]노동강도 강화의 원인, 노동강도 강화와 교대제, 노동강도 강화와 피로도, 노동강도 강화와 질환, 노동강도 강화의 문제점, 노동강도 강화의 대책

목차

Ⅰ. 개요

Ⅱ. 노동강도 강화의 원인
1. 노동의 생산성 및 그 표준강도가 정해져 있을 때
2. 노동일의 길이와 노동생산력은 불변일 때
3. 노동일의 길이가 일정할 때

Ⅲ. 노동강도 강화와 교대제

Ⅳ. 노동강도 강화와 피로도

Ⅴ. 노동강도 강화와 질환

Ⅵ. 노동강도 강화의 문제점

Ⅶ. 노동강도 강화의 대책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자본의 이윤추구 논리 앞에서 노동강도 강화에 대한 노동자의 대책에는 왕도가 없다. 각 기업들은 제품시장에서의 경쟁관계를 절대적인 조건으로 여기며, 현장에서의 노동조건을 최대한 하한선에 묶어두려고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끊임없이 생산성향상을 추구한다. 노동강도와 노동조건을 분리시키고, 노동강도와 노동자 건강문제를 끊임없이 분리시키는 것도 자본 측의 일반적인 경향이다. 일례로, 대우조선의 경우 회사 측은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마치 노동자들이 해야 할 숙제처럼 노동강도 강화를 강요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재해사망사고에 대한 회사 측의 논리는 “작업 중지권”을 내세우며 마치 노동자들이 작업중지권이 있는데도 사용을 하지 않아서, 그리고 노동자들이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유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각 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본부별 안전자율관리체계를 강화”, “본부장의 작업중지권 및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등의 이데올로기작업을 통해 위험작업에 노출 시에 작업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작업중지권은 일반 노동자나 심지어 대의원들조차 행사할 수 없는 부분으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실제 위험상태에 있는 작업현장에 대한 노동자들의 통제력의 강화는 현장 노동자의 단결력이 증대와 비례하여 증대될 것이다.

<중 략>

이와 같은 상태에서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약 250명의 근골격계 질환 노동자들 중 80여명의 집단 요양투쟁을 시작하였고 그 대부분이 직업병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조선분과 사업장은 물론 전체 금속사업장 나아가 전체 노동운동진영에게 대정부 공동투쟁을 제안하고 상경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의 급증을 예방하고 과로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개별 요양을 넘어서서 집단적 작업환경인 노동강도 강화를 저지하고 최적의 안전한 노동조건을 공동 투쟁으로 쟁취하여야 한다는 것이며 이런 면에서 이번에 준비되고 있는 투쟁은 기존 직업성 질환 대책 활동과는 그 취지와 성격이 기본적으로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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