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당나라 건국 소설 수당양조지전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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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당나라 건국 소설 수당양조지전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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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先說一人姓竇名建德2), 貝州 南人也。
이보다 앞서 한사람이 두건덕이란 사람은 패주 장남 사람이다.
家世爲農, 材力 人, 仗義3)疏財4)。
집안 대대로 농사를 짓고 재력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고 의리를 의지하고 재물을 소원하게 여겼다.
時有 人喪親, 貧不能葬, 建德正在耕田, 聞之遂解牛與給喪, 黨異之。
이 때 고향 사람이 상을 당해 가난하여 장례치르지 못하니 두건덕이 바로 밭을 갈다가 듣고 곧 소를 풀어 상례를 치르게 하니 향당 사람들이 기이하게 여겼다.
忽一夜, 盜劫其家, 建德知之, 乃立於戶下, 伺5)盜入家, 擊死二賊, 餘不敢進。
갑자기 하룻밤에 도둑이 집을 겁탈하여 두건덕이 그것을 알고 지게문아래에 서서 도둑이 집에 들어감을 엿보고 두 도적을 때려 죽이니 나머지는 감히 들어가지 못했다.
盜請其屍, 建德曰：“可將一條麻繩系去。”
도둑이 시체를 청하니 두건덕이 말했다. “한 삼 밧줄을 묶어 가지고 가라.”
盜 ［奉］繩, 建德乃自系屍, 使盜自來曳出。
도둑이 밧줄을 받들고 두건덕 스스로 시체에 매어서 도둑을 시켜 스스로 끌고 가게 했다.
建德見盜已去, 遂［持］刀 上, 復殺數人, 由是知名。
두건덕은 도둑이 이미 감을 보고 곧 칼을 지니고 추격하여 다시 몇 사람을 죽이니 이로부터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중 략>

손을 써서 한번 휘두르니 적병이 다투어 이르렀다.
兩刃相接, 未及數合, 忽聽東北角上 響, 湧出一彪人馬, 飛塵蔽日, 征鼓喧天, 連聲 喊, 直奔金稱營內。
두 칼날이 서로 접하여 수합이 아직 안되어 갑자기 동북쪽에서 포가 울리니 한 비호같은 군인과 말이 솟아오르니 먼지가 날려 태양을 가리며 정벌 북이 하늘까지 울리며 함성이 연달아 직접 장금칭군영안에 들어왔다.
金稱見之, 驚惶失措, 遂自勒馬揮兵回救營壘45)。
장금칭이 그것을 보고 당황하여 조치를 못하고 곧 스스로 말을 멈추고 병사를 지휘하여 구원하러 군영 참호로 돌아왔다.
正在奔走, 又聽正西角上連聲 響, 湧出一彪人馬, 打著義臣旗號, 喊如鼎沸, 突然來到, 把賊陣當腰截斷。
바로 달아나려는데 또 바로 서쪽에서 연달아 포소리를 들으니 한 표범같은 군인과 말이 솟아 나서 양의신의 기호를 때리며 함성이 끓는 솥과 같아 돌연 도래하니 적진에서 허리가 절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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