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한중문화 비교 고찰(기업문화를 대상으로)

목차

1. 들어가는 글

2. 한·중 기업문화 비교
1) 한국 기업문화의 특성
2) 중국 기업문화의 특성

본문내용

1. 들어가는 글

21세기는 아시아 경제의 시대라고 불리고 있다. 21세기 아시아 경제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견인차는 지난세기 아시아의 경제대국 일본이 아닌 광대한 국토와 13억의 인구, 거대한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다. 중국과 한국의 선린관계는 정치·경제·문화 각 방면에서 괄목할 성장을 거두고 있다. 1990년대 초, 두 나라가 수교를 맺은 이래 각 영역에서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는 확대일로에 있으며, 특히 경제와 무역 영역에서 매우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 진출한 많은 한국 기업들 예상만큼의 성과를 이루지 못하거나 극단적으로는 철수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 가운데 상당수는 현지 진출에만 신경을 쓰고 현지의 사회 문화적 특성이나 기업내부조직관계에 대한 이해와 정보부족으로 높은 이직률, 종업원의 책임감과 직업의식 부족, 노사갈등 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중국이 한국과 같은 아시아 유교사상 문화권이지만, 중국이 한국과는 다른 사회주의 체제의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서로 다른 상이한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 략>

중국에서 국유기업의 기업문화는 전형적인 기업문화 유형의 한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장기간 국영기업은 전국 국민경제에서 통치적인 지위를 점유하고 있다. 국유 기업문화는 정형적인 정치적 책임감과 사회적 책임감, 정책성, 계획성, 전체적 국민 의식과 강한 공헌의 정신 등의 특징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종의 큰 형님으로 자칭한다하는 관념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주요 특징을 보면, 국유 기업은 주인 의식을 핵심으로 하는 인본주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 기업 생산경영의 각 요소 중 사람은 제일 근본적이고 제일 중요하고 활약적인 요소이다. 자금, 기술, 경영능력, 제품의 우세 등은 모두 사람의 관리와 파익이 필요하다. 사회주의 조건하에서 주인 정신을 제창한다는 사회주의 제도의 근본적인 요구이며 사회주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회주의 기업에서 사람 사이에는 평등하고 서로 돕고 협동하는 동지의 관계이지 대립이나 계급의 관계가 아니다. 직원의 지위는 법률적으로도 보장을 받고 있다. 주인정신을 제창하는 것은 직원들로 하여금 주인 의식이 더욱더 강화되고 주인의 입장에서 일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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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2011), 한중 기업문화의 비교연구, 동신대학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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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원(2011), 한중 가족기업의 발전 비교, 동신대학교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