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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3.26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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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탈식민과 탈식민지개혁
Ⅲ. 탈식민과 탈식민성
Ⅳ. 탈식민과 사회과학
Ⅴ. 탈식민과 문헌정보학
Ⅵ. 탈식민과 여성학
본문내용
Ⅰ. 개요
사이드가 말했듯이 오리엔탈리즘이 서구 제국주의의 지배적 위압적 지배와 그것과 병행한 지식의 체계에서 생겨난 것이므로 탈오리엔탈리즘 혹은 탈식민의 과제는 우선 그것을 권력관의 연관 속에서 비판하는 일에서 출발하여야 한다. 비판이란 식민화의 논리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점, 논리적으로 일관되지 못한 점 등을 폭로하는 것이다. 특히 식민 세력은 자신의 침략과 착취 혹은 지배, 노예화를 문명화, 개화 혹은 발전이라고 선전하는데 그것을 비판하는 것이 가장 일차적이다.
여기서는 일차적으로 앎의 봉기로서의 정당한 ‘회의’의 과정이 수반된다. 즉 보편주의의 이념과 가치중립주의로 무장한 서구의 사회과학이 우리가 처한 삶의 조건을 해명하는데, 또 그것을 개선하는데 얼마나 기여했는가 하는 데 대한 반성, 그리고 그러한 이론으로 자신의 행동을 설명해온 사실에 대한 자기비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국주의/식민지, 종속/자주의 이분법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다. 가장 근원적인 데서부터 출발하여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개념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잘 반영하지 못한다면 어떠한 점에서 그러한지, 그리고 자신이 은연중에 그러한 개념을 차용하여 자신을 대상화하는 것은 아닌지를 비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당한 회의는 오직 출발점일 따름이다. 그것은 이론으로 연결되어야 하고, 이론은 바로 실천과 결합될 수밖에 없다. 뚜렌느(Touraine)는 “주체를 만드는 것은 바로 거부하는 몸짓이며 저항하는 힘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즉 주체화란 언제나 사회화 순응화에 반대되는 개념이므로 의심과 회의에서 출발한다.
비판은 주로 담론의 영역에서 발생하지만, 그 자체가 정치적 저항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안중근과 신채호의 ‘동양’, 아시아주의 담론 비판은 곧 일제 식민지 지배에 대한 정치적 저항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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