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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해안과 해안사구
Ⅲ. 해안과 해안단구
Ⅳ. 해안과 해안지역오름
Ⅴ. 해안과 울진해안
Ⅵ. 해안과 간석지
Ⅶ. 해안과 진해해안

본문내용

Ⅰ. 개요

낭만주의는 지리교육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낭만주의적 인간관은 계몽주의와 달리 인간의 반합리적, 감정적 측면을 존중하고 兒童期도 하나의 個性을 갖는 것으로 인정하였다. 교육의 의미는 아동의 발달 단계와 교육과정을 연결하여 인간의 조화로운 발달을 이끄는 것으로 바뀌었다. 자연은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지리교육은 암기식 문답교육이 아니라 자연을 관찰하면서 발견하는 학습이 중시되었다. 이것은 아동의 경험의 확장에 따른 지평확대적 교과과정을 밟으며, ꡐ직관→분석→종합 단계ꡑ라는 기요의 학습 이론으로 전개된다. 기요는 학생들이 자연을 직면하게 하여 상호 작용하는 동적인 자연관을 심어주고, 지구의 지역에서 거대한 地理的 類型들을 고찰하게 하여, 인류가 관심을 둔 모든 분야에 대한 지구의 自然的 形態의 關係를 보여주었다.
이들의 지리 연구와 교육은 소우주인 인간과 유기체이며 디자인된 지구라는 관점을 전제로, 귀납적 관찰결과를 상호관계 된 유기적 시스템으로 보여주려는 점에서 이전의 베이컨적 경험주의와는 차이가 있다. 모든 분야의 진리가 하나라는 낭만주의의 역동적 다양주의에 따라 문명의 역사발전과 인간의 심성 발달, 자연과 인간을 하나의 끈으로 묶게 되었다. 이러한 목적론적․역사적 지리관은 우찌무라 간조와 김교신․함석헌 등에게 이어져 대륙과 각국의 지리적 특성을 지구라는 유기적 체계의 역사적 발전단계 속에서 협력관계로 보게 하였고, 나름의 역사적 사명이 있다는 낙관적 비전을 제시하는 긍정적 역할을 하였다.
리터와 기요는 유럽과 미국 지리학계에 지리학의 독립성과 인문지리학의 길을 제시하였고, 기요는 사회학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었다. 자연지리학은 인문지리와 분리되지 않는 기초로 이해되었고, 發展主義의 관점에서 인간의 역사진행까지 환경론적 틀 속에서 제시하였다. 낭만주의는 원래 조악한 결정론과 인과관계에 대립된다. 그러나 지리학의 과학화를 위해 지구 외부 형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간 활동과 역사를 시스템적 사고에 따라 설명적인 인과관계로 제시하였기에 이들의 환경론은 맹아적 환경결정론의 특성을 띄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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