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유럽어족][알타이어족][한 장어족][아프리카-아시아어족][민족][부족]인도-유럽어족, 알타이어족, 한 장어족, 아프리카-아시아어족 분석(민족, 부족, 인도-유럽어족)
- 최초 등록일
- 2013.03.27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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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인도-유럽어족
Ⅲ. 알타이어족
Ⅳ. 한장어족
Ⅴ. 아프리카-아시아어족
본문내용
Ⅰ. 개요
언어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고와의 관계나 언어와 문화와의 관계는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서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나타내는 것이어서, 인간이 감지하고 생각하고 거기에 따라 행동하는 양식을 규정짓는 것이 바로 언어라고 사피어는 피력한 바 있다. 이 말은 언어가 우리의 생각을 전달하는 단순한 중립적인 매개체가 아니고 우리의 생각을 구체화시켜 준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언어가 인간이 생각하는 바를 나타내고 전달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각을 구체화시킨다는 가설은 사피어의 제자 워프에 의해 정립되면서 워프 가정 혹은 사피어 워프 가정이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사피어 워프 가정을 열렬히 찬성하여 언어 결정론을 만든 사람들은, 현실 세계에 대해서 사색하고 거기에 따라 행동하는 모든 양식은 우리가 말하고 생각하는 언어 바로 그 자체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언어 구조와 한 국민의 사고 방식과 행동 양식과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어떤 국민이든 언어가 허락하는 범주 내에서만 사고력을 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어서, 언어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우주관, 세계관을 정립하여 주는 것이라는 것이 언어 결정론을 믿는 사람들의 입장이다.
세분화된 시제가 있는 영어는 한국어에 비해 시간 개념이 더 발달되어 있고, 인간 관계를 항상 어떤 서열 속에서 생각하는 한국어는 영어에 비해 존대법이 발달한 언어 문화가 형성되었다고 보는 것이 언어 결정론에 입각한 설명이다.
예를 들면, 영어의 시제에는 과거, 현재, 미래 등이 있고, 여기에 동작의 완료, 진행에 따라 동사의 시제가 더 세분화되어 있다. 여기에 비해 한국어는 동사의 시제가 세분화되어 있지 않고 기본 시제는 과거와 비과거라고 할 수 있다. “어디 갔었니?”라고 하면 과거를 지칭하며 “어디 가니?”하면 비과거를 지칭한다. “지금 어디 가니?”라고 하면 현재의 일을 물어보는 것이고 “내일 어디 가니?”라고 하면 미래의 일을 가리킨다. 시제가 세분화되어 있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세계관은 시제가 세분화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그것과는 분명히 다른 점이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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