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공주설화를 읽고 `신되기의 방법`에 대한 나의 감상문과 소감
- 최초 등록일
- 2013.03.27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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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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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은 내용으로 설화를 읽고 무속과 무신, 그리고 무당굿등에 대한 나의 생각과 당시대의 관념등을 감상으로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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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구어체설화로 이루어진 서사시로 교훈을 주고자 한 내용으로 보인다. 영웅신화의 전형적인 구조를 보이고 있는 <바리데기> 설화는 바리공주의 일생, 즉 예전부터 우리 무속에 전해 내려오는 ‘바리공주’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원치 않던 ‘딸’이라고 해서 버려졌지만, 자라서 오히려 부모를 위해 자기 몸을 바쳐 호도한다는 바리데기의 일대기가 이 이야기의 중심 내용이다. 이 글에서는 버려짐, 다시 살아남, 효행의 내용이 혼합되어 있다. 조선 시대 소설인 ‘숙향전’에서도 이런 구조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당대 사람들의 주요 관점을 읽을 수가 있었다. 또한 출생부터 버림을 받고 시련을 겪는 것은 동양에서 공통된 영웅의 일생과 통한다. 특히 이 이야기는 집안의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세상의 구원자가 된 성취담인데, 영웅적 요소, 신적인 요소가 주인공을 통해서 투영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서사무가의 주인공은 신이라기보다 영웅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하고, 예사 사람과 다름없는 처지에서 시련을 겪고 고민하기 일수처럼 보인다. 영웅이 비속화되는 변형이 뚜렷이 나타난다. 영웅소설의 형성에 서사무가가 작용했으리라는 점은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군신 관계나 부자 관계의 윤리를 거부하는 서사무가는 중세적인 질서를 옹호하자는 의도는 나타나 있지 않다. 주인공은 하층민의 수호자일 따름이다.
참고 자료
디지털성남문화대전 http://seongnam.grandculture.net/Contents/Index?contents_id=GC0010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