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빅터- 호아킴데포사다[서평,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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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킴 데 포사다 -
가볍게 읽고싶어서 호아킴 데 포사다의 바보빅터를 읽었다.
이미 마시멜로 이야기로 낯이 익은 호아킴 데 포사다의 작품, 바보빅터는 가상의 인물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글형식이 아니라 실제인물의 이야기로 글을 적었다고 해서 더 흥미로웠다.
확실하게 전하려는 메세지가 분명하게 보였고 적절한 반전까지 있어 나름 재미있는 책
IQ 173의 멘사회장인 빅터는 한 교사의 실수로 17년간 IQ73으로 저능아처럼 살았고 로라는 오프리윈프리쇼에 나왔던 자신의 아름다운을 모른체 패배자로 살고 있는 한 여성에게서 모티브를 받아 아버지에게 어릴적부터 부정적인 말을 들은 결과 세상을 패배적으로 살게 된 여인으로 탄생했다.
빅터는 여섯살때 아버지와 함께 보건소 아동상담센터를 찾아 테스트를 받게 된다.
그를 테스트했던 상담사는 빅터에게 또래 아이들보다 인지력이 떨어지며 언어장애도 의심된다고 말한다.
그 사이에 빅터는 문밖에서 기다리다 큐브를 보게 되고 이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아버지가 이걸 보게 되면서 남의 물건을 함부로 손대는것이 아니라하여 빌린물건을 줄땐 원래 상태로 줘야한다는 말이 생각이 나 큐브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 맞추어놓는다.
그런데 이를 상담사는 흥미롭게 쳐다보았으나 기다리다 지친 상담사는 큐브를 그냥 빼앗게 되고 아버지는 결국 실망하게 된다.
이 역시 빅터가 큐브가 각 면을 같은 색깔로 맞춰야한다는 사실을 몰랐을때 일어난 일이였다.
빅터는 로라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같은 메를린 학교에 다니는 두사람은 스쿨버스에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빅터에게 로라를 옆자리를 아무말없이 양보하게 되면서 빅터는 로라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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