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 작품 분석/ 무녀도,황토기,역마 분석하기
- 최초 등록일
- 2013.03.29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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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에 대하여
2. 작품배경
3. 작품분석
4. 작품감상
5. 가장 적합한 분석방법
6. 현대적 의미에서 재해석
본문내용
1. 작가에 대하여
본명은 김시종(金始鍾). 경북 경주 성건리에서 출생하여 대구 개성중학교에서 2년간 수학하다가 서울 경신고등학교에 편입하였으나 중퇴하고 귀향하여 1929년부터 4년 동안 세계문학을 섭렵하고 동양의 고전에 심취하는 등 그의 문학 활동의 터전을 닦았다.
1933년에 서정주와 교우를 가졌고 1934년에 시 「백로」가 <조선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 1935년에는 단편 「화랑의 후예」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작품을 쓰기 위해 진주와 하동 사이에 있는 다솔사로 들어갔다가 다시 해인사로 옮겼다. 이 무렵 이주홍, 조연현, 최인욱, 홍구범 등과 교류하며 문인군을 형성했다. 이듬해 「산화」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상경하여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그는 본격문학을 주장하면서 「바위」(1936),「무녀도」(1936),「황토기」(1939)등의 이채로운 단편을 계속 발표하여 작가적 위치를 굳히는 한편, 1936년에 서정주, 김달진 등과 『시인부락』동인으로 참여하여, 「나긴 밤에 낫지만」(1936),「행로음」, 「구강산」등을 발표, 시인으로서도 우수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의 초기 소설 「황토기」,「무녀도」 등은 토속적, 샤머니즘적, 비현실적 제재에서, 또한 자신의 생명 자체에서 파악한 인간 생명의 신비력과 삶의 허무를 추구한 것으로 신화적 세계를 추구한 작가의 문학 세계를 보여 준다.
이처럼 김동리가 신화적 체계관 속의 인간 제시에 골몰한 것은 순수주의와 생명주의를 표방하는 『시인부락』의 이념에 그가 깊이 빠져 있었다는 것과 식민지 치하라는 암울한 현실의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하여 1939년 유진오가 그의 논문 「순수에의 지향」에서 삼십대 기성 작가를 옹호하고 신인들의 현실 도피적인 안이한 태도를 비난한 데 대해 그는 「순수이의」와 「신세대의 정신」등의 평론으로 삼십대 작가를 지칭하여 ‘비문학적 야심과 정치주의’라고 단정하고 순수문학을 신인에게 권할 것이 아니라 삼십대 작가의 반성의 계기로 삼으라는 소위 ‘세대논쟁’의 주역이 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