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의 역사 서평

목차

1. 저자와 책에 대하여
2. 한국건축사란 이런 것인가
3. 맺음말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저자와 책에 대하여

이 책은 한국건축의 역사적 흐름을 사회의 변화에 바탕을 두고 선사시대부터 1945년까지 서술한 것이다. 사회 중심 세력이 달라지고 그들의 경제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서 각 시대의 건축 양식들이 어떻게 달라지고 어떤 특징이 새롭게 나타나는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건축의 시대적 흐름을 가능한 여러 시기로 세분해서 각 시기의 특징을 드러내고 전체 한국건축사를 고대 중세 근대라는 개념으로 정리한 것이다. 때문에 선사시대의 움집부터 일제 강점기의 건축물들까지 이제까지 한반도에 존재하였던 대부분의 건축 양식들에 대해 설명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한국건축사를 우선 시대별로 정리한 후 또 그곳에서 당시의 종교, 중심 세력, 경제적 여건에 따라 건축 양식들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설명했다는 점이다. 책의 내용 중 중세 건축을 에로 들면 신라 불교 사찰건축의 고대 규범에서의 탈피와 풍수지리설의 유행에 따른 건축 양식들을 소개하였고, 고려전기의 활발한 대외교섭 시대의 궁궐과 주택 양식과 귀족사회 건축의 세련미 등을 소개하였다. 이와 같이 한국건축사를 시대 별 뿐만 아니라 각 시대의 문화적, 경제적 특징들이 당시의 건축 양식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었다. 어느 시대의 문화적 특징들이 어떻게 건축에 스며들었는지 만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그 문화적 특징들에 대한 설명들도 함께 있어서 더욱 이해가 쉬웠다. 또한 단순히 글로만 설명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진과 도면, 관련 그림들이 첨부되어 있어 더욱 자세했다.

참고 자료

김동욱, <한국건축의 역사>, 기문당, 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