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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단전주선의 성격

Ⅲ. 단선주선의 불교화

Ⅳ. 단전주선의 유래

Ⅴ. 단전주선과 정신수양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신앙의 대상이란 무엇인가. 먼저 세상에서는 일상적으로 님을 찾아 나서는 토박한 종교심이 있다. 이 님은 흔히 이성간의 그리움에서 나오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사실은 그 보다도 더 크게 그리워하는 님이 종교인을 통해서 종교심의 님을 찾아볼 수 있다. 절대자요 진리 그 자체인 그 본원 자리에 귀의하고자 하는 종교인의 신앙감정이 다름이 아닌 님으로 표현된 그리움의 대상인 것이다.
종교인은 이런 점에서 님에 대한 그리움에 사모치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지만 이것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이다. 님의 모습을 그리면서 마음속 깊이 그리는 마음의 고향을 찾는 심리형태가 흔히 있다. 항상 편안하도록 의지하고 사는 것이 종교인의 신앙감정이다. 이런 의미에서 종교인들은 신앙의 대상을 그리고 존경하는 심성을 갖게 된다. 그 단적인 예(例)가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 부처님, 하느님, 주님, 당신님, 스승님, 스님, 님, 일원님 등 - 보통은 친해지면 님자를 떼버리는 것이 친근감이 있는 것같이 생각하지만 여기에서의 님이 없게 되면 섭섭하거나 말이 안되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용어이다. 인류는 태초부터 무한한 세월부터 무궁하게 모시고 공경하고 신앙하는 그리운 대상을 가지고 살아온 때문에 신앙하는 동물이라고 보는 학자가 있었던 것이다 인격신을 찾아 모시어 마음의 안심처를 찾아가며 심신을 모두 바쳐 귀의(歸依:歸命)하는 종교적인 본능이 있음을 제1차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과제이다.
이 님이 지닌 의미는 근원적으로 인격성과 진리성이 함께 하는 대상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서는 다만 불교의 예만을 들어보기로 한다.

<중 략>

단전주선이 좌선과 결부되어 처음으로 나타나는 것은 이 육대요령에서부터이다. 그 訓練編 精神修養定期訓練의 科目을 보면,
坐禪이라 함은 기운을 발우게 하고 마음을 직히기 위하야 마음과 기운을 아래 丹田(배꼽아래)에 住하고 한생각이라는 住着도 없이하야 오즉 圓寂無別한 眞境에 근처잇도록 함이니 이난 사람의 純然한 根本精神을 養成하난 방법이니라.
라고 언급되어 있다. 여기에서의 坐禪 설명은 현행 정전의 정신수양의 요지와 단전주의 필요의 내용을 함께 묶어서 기록하고 있는 형태이다. 요컨대 육대요령에서는 단전주선과 정신수양의 수련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설명하고 있다.
정신수양이 定靜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것은 수양연구요론이 처음으로, 이후 다른 교서에는 보이지 않다가 1936(원기21)년 9월 간행된 佛法硏究會會員須知에 재등장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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