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상상력][진리판별][역사의식][사생관][청소년][불교][불상][종교]불교적 상상력, 불교적 진리판별, 불교적 역사의식, 불교적 사생관, 불교적 청소년 분석(불교적)
- 최초 등록일
- 2013.03.30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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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불교적 상상력
Ⅱ. 불교적 진리판별
Ⅲ. 불교적 역사의식
Ⅳ. 불교적 사생관
Ⅴ. 불교적 청소년
1. 미륵보살(彌勒菩薩)의 청소년
2. 원시불교(原始佛敎)에서의 청소년
3.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의 청소년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불교적 상상력
등신불은 나의 삶의 이야기에 대응하는 만적의 죽음의 이야기가 골격을 이루고 있지만, 나의 이야기는 내부 즉, 만적의 이야기를 드러내기 위한 외형에 불과하다. 삶의 문제/죽음의 문제라는 대칭적 구도를 갖고 있으나 나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부차적이다. 죽음의 의미를 보다 명료하게 드러내기 위하여 도피라는 생(生)의 극한 상황을 좀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을 뿐인 것이다. 내부의 심오한 이야기를 드러내기 위하여 구체적인 현실의 상황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만적의 이야기는 <드러내기의 시학>을, 나의 이야기는 <보여주기의 시학>을 지향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작가가 궁극적으로 드러내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죽음의 제의(祭儀)를 통한 삶의 참 의미, 다시 말하자면 생사(生死)를 초월하는 윤회의 법칙성에 대한 증거일 것이다. 이를 위하여 작가는 만적의 의식적인 죽음, 즉 소신공양(燒身供養)을 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중심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되도록 만적의 일대기를 그럴듯하게(plausibili-ty) 꾸며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나의 삶의 이야기를 곁들여 죽음의 문제를 한층 의미 있게 각색하면서 동시에 생(生)과 사(死)의 대비를 통한 진정한 삶(authentic existence)과 거짓된 삶(inauthentic existence)의 진정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중 략>
대보적경 98권에는 8세의 묘혜동녀(妙慧童女)가 부처님으로부터 대승보살의 10가지 행법(行法)을 듣고 그 수행을 발원하여 대승법을 설교하였다고 한다. 또 같은 경 111권에는 파사익 왕의 어린 딸 정신동녀(淨信童女)가 선의 근본을 심고 대승법을 성취하였음을 인정받아 부처님이 성불(成佛)을 수기(授記)하였다고 한다.
특히 법화경의 방품편에는 아동들이 장난으로 모래를 쌓아 불탑을 만들거나 또는 나뭇가지나 손가락으로 불상을 그려도 그 공덕으로 성불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같은 경의 보문품에는 동자나 동녀를 위해 관세음보살이 동자나 동녀의 모습으로 나타나 설교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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