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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3.30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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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연기와 법계연기
Ⅱ. 연기와 연기설
Ⅲ. 연기와 연기법
Ⅳ. 연기와 연기설화
Ⅴ. 연기와 연기사상
Ⅵ. 연기와 평등사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연기와 법계연기
소태산은 일원상 신앙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일원상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고 그 진리를 믿어 복락을 구하나니, 일원상의 내역을 말하자면 곧 사은이요, 사은의 내역을 말하자면 곧 우주만유로서 천지만물 허공법계가 다 부처아님이 없나니, 우리는 어느 때 어는 곳이든지 항상 경외심을 놓지 말고 존엄하신 부처님을 대하는 청정한 마음과 경건한 태도로 천만 사물에 응할 것이며, 천만사물의 당처에 직접 불공하기를 힘써서 현실적으로 복락을 장만할지라.
이상의 내용을 살펴보면 신앙의 대상인 법신불 일원상은 곧 천지 부모 동포 법률의 사은이요, 이 사은은 또한 우주만유가 된다.
여기에서 화엄의 법계연기설과 사은을 대비시킬 때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될 것은 법계연기설은 유심(唯心)의 극치설로서 우주만유의 유심적 파악에서의 출발이나, 원불교의 사은은 물심불이(物心不二)의 입장이 강하므로 오히려 구사(具舍)철학이나 천태의 성구설(性具說) 등과의 대비가 나올지도 모른다.
<중 략>
더 나아가 대승불교에서는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 悉有佛性), 또는 초목국토 실개성불(草不國土 悉皆成佛)이라 선언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중생(衆生)이 현실적으로 가지가지의 차별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존재의 참다운 본성은 불성(佛性)이라는 것이며, 본체론적인 절대평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평등과 배치되는 사회의 온갖 불평등과 그로 말미암은 중생고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중의 하나가 바로 불교사회복지활동이기도 하다.
■일체제법은 다만 망념(妄念)에 의해서 차별이 있게 된다. 만일 망념을 버리면 일체의 경계심이 없어진다. 그러면 일체법의 언설(言說)의 상(相)과 각자의 상과 심연의 상을 떠나므로 반드시 평등하다.■(대승기신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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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1982), 원시불교의 연기사상 연구, 건국대학교
임은희(2008), 초기 불교의 연기설에 대한 연구, 군산대학교
오대혁(2004), 불교문학의 환상성과 사찰연기설화, 한국불교어문학회
황진경(1982), 불교 의 평등사상 과 자비, 법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