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선법]원불교 선법과 좌선법, 원불교 선법과 동정일여, 원불교 선법과 삼학병진, 원불교 선법과 무시선, 원불교 선법과 공부, 원불교 선법과 교서, 원불교 선법과 목우수행
- 최초 등록일
- 2013.03.30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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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원불교 선법과 좌선법
Ⅱ. 원불교 선법과 동정일여
Ⅲ. 원불교 선법과 삼학병진
Ⅳ. 원불교 선법과 무시선
1. 진공묘유의 선
2. 삼학병진선
1) 삼학
2) 삼학병진
3. 생활 속의 선(활선)
4. 자유를 얻는 선
Ⅴ. 원불교 선법과 공부
1. 교법의 시작과 끝에서 본 공부
2. 사은 사요와 공부
3. 삼학수행은 「오래오래 공부하는 길」
4. 공부의 요도와 인생의 요도
Ⅵ. 원불교 선법과 교서
1.
본문내용
Ⅰ. 원불교 선법과 좌선법
처음으로 좌선을 하는 사람은 흔히 다리가 아프고 망상이 침노하는 데에 괴로워하나니, 다리가 아프면 잠깐 바꾸어 놓는 것도 좋으며 망상이 침노하면 다만 망상인 줄만 알아두면 망념이 스스로 없어지나니 절대로 그것을 성가시게 여기지 말며 낙망하지 말라.
좌선을 처음으로 하는 사람은 다리도 아프고 몸의 상태도 이상하게 느껴지는 등의 고통이 따름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다. 처음부터 편안한 상태에서 진경에 들기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불모지에서는 잡초도 나지 앓는다. 그러나 옥토일수록 곡초도 잘 자라고 잡초도 잘 자란다. 우리가 농사를 지을 때 전답에 자라 나온 곡초는 놓아두고 잡초만 뽑아낸다. 곡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깊이 인식했을 때는 이미 잡초에 손이 가진다. 마찬가지로 선정에 들 때에 잡념이 날 때에는 괴로워하거나 스스로 낙망하지 말고, 다만 망념이 일어남을 인지함과 동시에 사라지게 되는 이치가 있음을 간파시켜 주는 것이다.
<중 략>
따라서 천만경계에 동하지 아니하면 이것이 내심의 무심 상태로서 무엇에도 얽매이지 아니한 담박한 경지에 이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것을 보명의 목우도에서 찾아보면 제팔도 상망은 일체부동하여 천만분별을 다 놓고 다 잊어버린 상태의 무심이라 볼 수 있겠다.
이상의 무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수선하게 되면 동정간에 마음의 자유를 얻게 되는 상태로써 무시선장에 보면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사람이 만일 오래 오래 선을 계속하여 모든 번뇌를 끊고 마음의 자유를 얻은 즉 철주의 중심이 되고 석벽의 외면이 되어 부귀영화도 능히 그 마음을 달래어 가지 못하고 무기와 권세로도 능히 그 마음을 굽히지 못하며 일체법을 행하되 걸리고 막히는 바가 없고 진세에 처하되 항상 백천 삼매를 얻을지라
참고 자료
김은종(1999), 원불교 좌선법의 형성과정, 한국원불교학회
김윤겸(1978), 원불교 삼학의 연구, 원광대학교
김은종(1999), 원불교 선법 연구의 현황과 과제,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박희종(2009), 무시선법 중 경계에 대한 인식과 수행의 단계 고찰,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박재우(1994), 원불교 선의 특징, 원광대학교
이성희(2000), 원불교 선법에 관한 연구, 원불교대학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