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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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는 1999년 영재교육진흥법 통과 시 여덟 살 나이로 대한민국 영재 1호로 대통령에게 보고되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파주시 금촌에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책과 자연을 벗삼아 평범하게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풍부한 감성에 낙천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고,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하여 일본 정부기구인 독립행정법인 일본학생지원기구(JASSO)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현재 일본 간사이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푸름이 부모님은 처음 책을 내고 여러 번의 책을 내는 동안 3천회가 넘는 강연을 하면서 수많은 부모님들을 만났고 푸름이 교육법을 그대로 실천해 온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제는 영재는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했다. 그들도 처음에는 영재는 태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만들어지는 것인지에 대해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주저하지 않고 말한다고 한다. “인간은 누구나 영재로 태어납니다. 부모가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고 배려깊게 사랑하며 섬세하게 반응한다면, 아름답고 행복한 영재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인 푸름이의 부모님은 ‘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는 믿음으로 교육과 심리에 관련된 수많은 책들을 읽고, 공부하고, 서로 토론하며 나름대로 세운 원칙들을 지켜 나가며 푸름이를 키웠다고 한다. 먼저 그들의 영재를 키우는 원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들은 배려 깊은 사랑과 독서가 아이의 운명을 바꾼다고 생각했다. 그 배려라는 것은 태아때에서부터 비롯되는데 영재는 태담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일수록 그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고 있다. 임신중에 엄마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엄마의 목소리나 신체적 변화 그리고 마음가짐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고 이것을 받아들인 태아는 태어나면서부터 지적능력, 적어도 그 소질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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