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과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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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자유(自由)사상이 독립운동의 불을 지피다
1919년 3월1일 오후2시 민족대표 29인(길선주 김병조 유여대 정춘수 목사는 지방부흥회 인도로 현장에 참석하지못했음)은 인사동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 조선인의 자주성과 조선이 독립 국임을 만방에 선포했고 학생 시민들은 독립만세 시위에 돌입했다.
2.8독립선언 주도자 거의 전원이 기독교인
당시 조선은 1910년 한일합방 이후 토지약탈, 한국인에 대한 금리의 편차, 교육기회의 불균형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박탈 등 총독부의 무단정치 아래서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1월 21일 고종의 갑작스런 서거 소식은 일본의 독살이라는 소문으로 번져나가면서 국내적으로 반일감정이 고조되어 있었고, 민족지도자들은 국제사회에서 들려오는 `민족자결주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일본동경 유학생들이 주도한 2ㆍ8독립선언은 3ㆍ1운동의 불을 당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2월 8일 오전 10시 일본동경YMCA회관에서 가진 독립서언 선포식의 참석자들은 거의 전원이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자리에서 백관수(白寬洙)는 독립선언문을 외쳐 읽었고 김도연이 결의문을 낭독하여 모두가 우레와 같은 박수로 채택하였다. 그때 윤창석이 감격하여 울먹이는 음성으로 "하나님이시여! 저희 민족을 인도하여 주시옵고 보호하여 주시기를 기원하나이다" 하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3.1운동은 기독교의 전국적인 조직망 동원과 타이밍의 결합체
3월1일 기하여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민경배 박사는 "3.1운동은 기독교의 전국적인 조직망과 동원 및 타이밍이라는 결정적 요소들의 적절한 균형없이는 가능하지 않았던 독립운동"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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