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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부터 2012.09.30 까지 읽었고, 범우사(출판사명)의 김진욱 역자의 책을 읽었다. 초판1쇄는 2002년 4월 10일, 저의 책은 2판 2쇄로 2011년 7월 25일 발행되었고, 쪽수 126쪽과 해설 6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각각 여섯 부로 나누어져 있고, 자신이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며 생각했던 것의 근본으로 들어가 참, 진리, 선 등으로 다양하게 명명 될 수 있는 그것을 찾기 위한 본인 나름의 정의를 밝히려 하였다. 주관을 배제하고 자신의 그릇 된 사고에 갇히지 않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며 진실만을 쫓는 사고의 과정이 이 책에 담겨 있다고 생각하였다.
제 1부에서는 학문적 공부가 아닌 실제적 외부경험을 통해 진정한 내부 이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 하였다. 제 2부에서는 논리에 어긋남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규칙을 네 가지로 정리하였다. 제 3부는 믿음과 인식차이, 자신이 올바른 도덕을 찾기 위해 지켜야 하는 일관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제 4부에서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라는 명제가 참임을 밝히고, 따라서 우리가 가진 관념과 개념 속에는 분명 진리의 기초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제 5부의 주요 내용으로는 여러 생물학적인 내용과 함께 생각하는 사고, 그리고 영혼은 몸을 구성하여 움직이는 것과 무관하여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 6부에서는 내(이수경 학생)가 느끼기에 자신이 집필한 이 책이 탄탄한 진실과 이성적 사고 위에 서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어 한다고 생각했다. 데카르트 자신이 어떠한 학문적 진실을 위해 노력하던 중 판단은 어떻게 해야 옳은 것이고, 진실은 어디까지이며, 이성적 사고는 어떠한 근거 위에서 일어나야 하는 것인지 분명 고민 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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