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철학 (도덕적딜레마)-현실사례에서 겪을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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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의 책속의 철학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현실에서발생될수 있는 도덕적딜레마에 대한 의견을 쓴 레포트입니다 A+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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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몇 년 전에 흥행했던 영화 ‘괴물’을 보면 이러한 장면이 나온다. 한강 둔치에 갑작스럽게 괴물이 출현하고 시민들이 쉬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 안으로 괴물이 들어가자 주인공은 그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잠긴 문을 열어 사람들을 구해낸다. 물론 열린 문으로 괴물도 따라 나오고 다시 시민들을 공격 한다.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영화의 이 장면 속에서 나는 주인공의 도덕적 딜레마를 느낄 수 있었다. 괴물에게 공격당하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문을 여는 주인공의 행동이 당연 하다고 느껴 질 수도 있으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잠긴 문이 아닌 반대쪽 문을 잠궈 버리면 비록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희생이 있더라도 괴물도 함께 갇히게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소수의 희생을 통한 다수의 행복이 정의에 가까운 것인지 아니면 당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내는 것이 정의로운 것인지 판가름하기란 쉽지 않다. 비단 영화에만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우리 실생활 곳곳에는 무엇이 더욱 정의로운지 판단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이 숨어있다.

<중 략>

한 줄 서기가 기계의 한쪽만 마모시켜 고장을 유발시킨다면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와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의 모터만 바꾸어서 일주일 마다 바꾸어 주면 되는 일이다. 상행 에스컬레이터를 일주일 마다 하행으로 바꾸어주면 시민들이 한 줄로 선다 하더라도 골고루 체중을 분산시켜 기계의 한쪽만 마모되는 일을 방지 할 수 있다. 이 처럼 정치사상적인 견해와 사회의 실질적인 견해에 입각해 보았을 때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고 효율성이 높은 제도는 한 줄 서기를 유지하는 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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