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한국 영화사

목차

1. 80년대 영화사
2. 나의 생각
3. 질문 및 논쟁거리.

본문내용

-1980년대 이후 한국영화산업과 정책은 이전 어떤 시기와도 비교할 수 없는 급격한 변화를 겪어 왔다. 이와 같은 변화의 시작은 제 5차 개정영화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박정희 정권 시기의 영화 정책은 표현의 자유를 생명으로 하는 문화산업에서 그 입을 틀어막고 자본을 투입하지 않은 채 편의적인 외화수입쿼터 부여로 한국영화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모순이었고, 영화산업 정책의 실패와 텔레비전의 등장이 겹치면서 한국영화산업은 70년대 이후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제5차 개정영화법의 가장 큰 특징은 제작과 수입업을 자유화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부분은 영화제작과 수입을 소수의 회사들이 담당하던 독점체제를 무너뜨림과 동시에 외화 수입을 자유화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담고 있었다. 영화사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함으로써 영화업을 자유화시켰다.

< 중 략 >

2. 나의 생각
80년대의 영화사를 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영화법 개정일 것이다. 이로 인해 기존의 관습적으로 이행되던 관행들이 점점 사라지고, 그동안의 불균형적이던 산업구조의 재편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80년대 한국 영화사를 한 마디로 정의 하자고 하면 격변기 혹은 격동기로 표현하고 싶다. 그 만큼 박정희 정권의 영화 정책과는 궤도를 달리했고, 그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던 시기가 바로 이 시기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부분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일단 영화가 가지고 있던 사회적 기능의 약화와 맞물려 TV의 대중매체로서의 기능 확대, 그리고 박정희 정권이 끝나고 새로운 군부의 통치라는 정치적인 부분의 결합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