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의식][시민]민주시민의식과 생활습관지도, 민주시민의식과 시민교육, 민주시민의식과 재량활동, 민주시민의식과 경제활동, 민주시민의식과 세계화시대, 민주시민의식과 한국인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민주시민의식과 생활습관지도
1. 기본생활 습관지도 방침 및 방법
2. 생활습관 지도의 기본 원리

Ⅲ. 민주시민의식과 시민교육

Ⅳ. 민주시민의식과 재량활동
1. 국가의 소중함
2. 가정생활과 예절
3. 공공질서

Ⅴ. 민주시민의식과 경제활동
1. 백화점
2. 재래시장
3. 음식점

Ⅵ. 민주시민의식과 세계화시대

Ⅶ. 민주시민의식과 한국인

Ⅷ. 결론

본문내용

Ⅰ. 개요
시민교육이 시민운동과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되는 만큼, 사회운동의 두 가지 축, 즉 의식화와 조직화의 연계는 시민교육에 있어서도 여전히 중요한 질문거리이다. 재야에서 이루어진 교육운동사는 결국 의식화와 조직화의 변증법적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이 시민교육 부문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는가는 여전히 대답되지 않고 있는 숙제이다. 민중교육에서는 씨알의 소리처럼 민중 한 사람 한 사람을 각성하도록 만듦으로써 사회적인 비판 안목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 요컨대 의식화가 가장 중요한 화두였다.
노동조합이 조직되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노동계급교육에는 의식화 차원을 넘어서서 노동계급의 이익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조직화 전략이 보다 중시되었다. 조직화 전략에 의해 의식화의 내용과 형식이 결정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90년대 이후 등장한 시민교육은 노동운동의 조직화의 차원과는 구분되는 시민 전체의 공공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거대한 조직이 아니라 개인의 다양성의 존중, 선택의 존중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기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시민교육의 초점이 의식화 혹은 조직화와는 구분되는 제3의 어떤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교육의 제자리 찾기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시민교육의 운동지향성을 흐리게 만드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시민교육은 특정한 교육의 장 안에 갇혀서는 안 되며 시민생활과 집단활동 안으로 스며드는 교육이다. 그러나 교육과 집단 활동은 상당히 분절된 상태로 매우 모호한 관계를 맺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 시민운동가들이 스스로를 교육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운동가나 조직가로 생각할 따름이다. 대부분의 시민단체들의 경우 정책실은 갖추고 있으면서 교육담당자는 없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시민운동의 성향이 사회적 쟁점을 제기하고 확산하는 이른바 ‘이슈 파이팅’에 치중하고 있으면서 그 저변에서의 장기적인 의식변화로서의 교육에는 소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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