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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4.12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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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불교와 신흥불교
1. 「원불교」의 정체성 형성에 대하여
2. 현대라는 공간에서의 불교
Ⅱ. 불교와 대승불교
Ⅲ. 불교와 선불교
Ⅳ. 불교와 원불교
Ⅴ. 불교와 격의불교
Ⅵ. 불교과 유식불교
1. 의타기성
2. 편계소집성
3. 원성실성
Ⅶ. 불교와 호국불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불교와 신흥불교
1. 「원불교」의 정체성 형성에 대하여
전통 불교와 원불교 관계 정립이 사실상 단순하지만은 않다.「원불교가 불교냐 아니냐」 「원불교는 소태산교다」 「불교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데 불교가 아니라는 것은 무슨 말이냐」 등의 시시비비가 괜히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전통불교와 원불교의 관계를 분명히 하는 것은 사실상 원불교의 존재이유의 확인과 도 같다. 전통불교와는 다른 독자적 입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고자하는 원불교의 의도는 원불교 자체의 존립과도 연관되어있기 때문이다.
ꡔ원불교 교사ꡕ에 나타난 대종사 소태산의 전기는 원불교가 전통불교와는 독립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히 나타나 있다. 대종사의 전기 처음부터, 원불교는 종단의 형성에 있어서 전통 불교의 영향을 철저히 부정한다. 소태산 대종사는 불교뿐 아니라 어떠한 종교적 교리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깨침을 얻은 인물이다. 따라서 ꡔ원불교 교사ꡕ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대종사의 생장하신 길룡리는 산중 궁촌으로, 견문이 심히 적었고, 대종사께서도 글공부한 시일이 2년에 불과하였으므로, 그 동안 어떤 종교의 교의(敎義)와 역사를 듣고 배우신 바가 없었으니, 듣고 보신 바가 없이 스스로 원을 발하시고, 스스로 정성을 다하시고, 스스로 정(定)에 드시고, 스스로 대각을 성취하여, 필경은 천만 교법의 대소본말을 일원의 이치로써 관통하시었으니, 이는 곧 영겁에 수도의 종성(種性)이 매(昧)하지 아니한 까닭이라 할 것이다.(ꡔ교사ꡕ 1040쪽)
그렇다면 “불교”라는 이름이 이 종단의 정식 명칭에 포함된 이유는 무엇인가. 원불교는 이에 대해 소급적 적용을 시도한다. 즉, 소태산 대종사는 깨침을 얻은 후 기존의 모든 종교적 가르침을 섭렵하게 된다. 그리하여 석가부니 부처의 깨침의 내용이 자신의 깨침의 내용과 가장 유사함을 확인하게 된다. 따라서 소태산은 불교에 자신의 깨침의 “연원”을 달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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