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무엇인가-문학공격과 문학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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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저자는 문학을 옹호하는 관점에서 문학은 인간의 판단력을 계발시키고 야만주의에 저항하게 한다고 말한다. <고상하고 섬세하고 심오한 사상과 고매하고 세련된 감정을 이해>함으로써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확대하고 공감력을 넓힌다는 것은 문학 옹호론의 한 핵심을 이룬다고 말하며 이러한 생각이 문학을 세속화 시대의 종교 대용품으로 간주했던 문학관과 친근 관계에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된다고 말한다. 상상력의 교육은 그대로 상상적 이해와 공감의 확대로 파악되어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율시리즈]의 제 8장을 지적하고 있다. “지팡이를 짚고 더듬으며 걸어가는 나이어린 장님을 뒤따르면서 주인공 블룸이 생각하는 장면이다. 블룸의 많은 상념 중의 하나이다. 감기에 걸렸거나 눈을 감고 마시면 포도주 맛이 없다는 생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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