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소개글

작가에 대한 설명, 줄거리,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감상까지 잘 적은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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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저자 포리스트 카터의 어린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이다. 체로키 인디언의 자손인 포리스트 카터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랐고, 인디언 이름인 <작은 나무>라고 불렸다.
이 책에는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이며 철학자였던 할아버지와 사랑이 넘치고 지혜롭던 할머니, 그리고 그의 마음의 고향인 인디언의 세계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백인들의 박해를 받던 시절- 체로키 인디언들 역시 백인들에 의해 자신들이 대대로 살아오던 비옥한 땅에서 강제 이주를 당했다. 그 때 인디언들은 백인들에게 항의하는 의미로 그들이 제공한 마차를 거부하고 1300 KM가 넘는 길을 걸어서 이주했다. 그 고난의 길을 가던 중에 1만 3 천 명의 부족민 중 무려 4천명이 죽는 희생이 따랐지만 그들은 그 모든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체로키 인디언의 정신과 전통을 지키려고 애썼다.

<중 략>

증조할아버지는 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인디언 부족민들은 밤새 백인들이 닦아 놓은 길을 파헤친다. 낮에는 백인들이 길을 닦고 밤에는 인디언들이 다시 망쳐놓는 일이 반복되던 어느 날, 그 숲에서 가장 크고 우람하고 아름답던 참나무가 백인들이 타고 온 마차 위로 쓰러진다. 숲은 참나무의 희생으로 지켜졌다. 인디언들은 숲과 나무에도 생명이 있고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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